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하반기 달라지는 제도] 소방시설 주변에 1분만 차 세워도 과태료 4만원

기사입력 : 2018년06월28일 12:00

최종수정 : 2018년06월28일 12:55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8월부터 소화전·송수구 주변 주정차 단속
술 먹고 자전거 타면 범칙금 3만원
자동차 안전띠 미착용 과태료 3만원

[세종=뉴스핌] 한태희 기자 = 오는 8월10일부터는 소화전은 물론이고 송수구 등 소방시설 주변에 차를 1분만 세워놔도 과태료 4만원이 부과된다. 또 오는 9월28일부터 술 먹고 자전거를 타다 걸리면 범칙금 3만원을 내야 한다.

정부는 28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2018년 하반기부터 이렇게 달라집니다' 책자를 발간했다. 먼저 소방시설 주변에서 차를 멈추거나 주차를 하면 승용차 기준 과태료 4만원(승합차 5만원)이 부과된다. 지금까지는 소화전 등 일부 소방시설 주변에 한해 주차만 금지했다.

8월10일부터 소화전은 물론 송수구, 무선기기 접속단지 등 소방시설 주변에서 정차 및 주차해도 과태료가 부과된다. 경찰청은 소방차 통행로 확보 및 화재 발생 시 원활한 소방 활동을 위해 이같은 조치를 취한다고 강조했다.

26일 세종시 주상복합아파트 화재 사고 [사진=세종소방서]

술을 먹고 자전거를 타는 사람에게도 범칙금이 부과된다. 혈중알콜농도 0.05% 이상 자전거 음주운전자는 범칙금 3만원을 내야한다. 만약 음주 측정을 거부하면 범칙금은 10만원으로 올라간다.

또 9월28일부터 자동차를 탈 때 안전띠를 착용하지 않은 사람이 1명만 있어도 운전자에게 과태료 3만원이 부과된다. 경찰청은 이를 위해 모든 도로와 전 좌석에서 안전띠 착용을 의무화하는 도로교통법을 공포했다. 현재는 일반도로 앞좌석, 고속도로와 자동차 전용도로 전 좌석에만 안전띠 착용을 의무화한 상태다.

경사진 곳에 차를 세울 때 미끄럼 사고 방지 조치를 제대로 하지 않으면 범칙금 3만원이 부과된다. 경찰청은 오는 9월28일부터 경사진 곳에 자동차를 주차할 때 주차제동장치를 작동시킨 후 △고입목을 받치거나 △가까운 길 가장자리 방향으로 조향장치를 돌려놓거나 △그밖에 자동차가 미끄러지 않도록 하는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몰래 카메라 영상 등 디지털 성범죄 불법촬용물을 온라인상에 올린 가해자가 앞으로 영상 삭제에 들어가는 비용을 전부 내야 한다. 정부는 지난 4월 '디지털성범죄피해자지원센터'를 열고 피해자 상담 및 불법 촬영물 삭제 등의 지원을 하고 있다. 정부는 오는 9월14일부터 디지털 성폭력 행위자에게 관련 촬영물 삭제 비용에 대한 구상권을 청구할 예정이다.

한편 책자는 전국 시·군·구청과 읍·면·동사무소, 공공도서관 및 점자도서관에 배치될 예정이다. 기획재정부 홈페이지에도 동일한 내용이 게재된다.

 

ac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메타, AI 데이터센터 구축 270억달러 조달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미국 메타플랫폼스(NASDAQ: META)가 루이지애나주 리치랜드 패리시에 건설 중인 초대형 데이터센터 '하이페리온(Hyperion)' 프로젝트를 위해 사모펀드 블루아울캐피털(Blue Owl Capital)과 손잡고 270억달러(약 38조 7000억 원) 규모의 자금 조달 계약을 체결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번 거래는 민간 기업의 단일 자금조달 규모로는 역대 최대 규모다. 메타는 프로젝트의 약 20% 지분을 보유하고, 나머지 대다수 지분은 블루아울이 운용하는 펀드가 보유한다. 블루아울은 약 70억달러 현금을 투입했으며, 메타는 그 대가로 약 30억달러의 일회성 현금 배당을 받았다. 하이페리온 데이터센터는 2기가와트(GW) 이상의 연산 용량을 갖춰 대규모 언어모델(LLM) 학습 등 차세대 인공지능(AI) 연산 인프라를 지원할 예정이다. 메타는 현지에 500명 이상을 고용할 계획이며, 시설 임대계약은 4년 기한에 연장 옵션이 포함된 형태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이번 프로젝트에는 블랙록과 핌코 등 글로벌 자산운용사들이 대규모로 참여했다. 블랙록은 전체적으로 약 30억달러 규모의 채권을 인수했으며, 일부는 액티브 하이일드 ETF 등에 편입됐다. 핌코는 약 180억달러어치를 사들이며 최대 투자자로 참여했다. 업계는 이번 메타의 270억달러 조달을 AI 연산력 확보 경쟁의 신호탄으로 보고 있다. 대형 기술기업들이 전 세계적으로 데이터센터와 전력망 확충에 수백억 달러를 쏟아붓는 가운데, 모건스탠리는 메타·구글·아마존·마이크로소프트 등이 올해만 약 4천억달러를 AI 인프라에 투입할 것으로 내다봤다. 오픈AI 역시 26GW 규모의 연산 능력 확보를 위해 1조달러 이상을 투입할 가능성이 제기된다. 메타의 기업 로고 [사진=블룸버그] wonjc6@newspim.com     2025-10-22 09:32
사진
北, 동북방향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북한이 22일 오전 8시10분 경 동북 방향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 북한의 탄도미사일 도발은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처음이다. 합참에 따르면, 우리 군은 22일 오전 8시10분경 북한 황북 중화 일대에서 동북 방향으로 발사된 단거리 탄도미사일 수 발을 포착했다. 포착된 북한의 미사일은 약 350km 비행했고, 정확한 제원에 대해서는 한미 정보 당국이 정밀분석 중에 있다고 밝혔다. 북한이 22일 오전 8시10분 경 동북 방향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 사진은 북한의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 장면,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10.22 gomsi@newspim.com 합참 관계자는 "한미 정보당국은 북한의 미사일 발사 준비 동향을 사전에 포착해 감시해 왔으며, 발사 즉시 탐지 후 추적하였다"면서 "또한, 미·일 측과 관련 정보를 긴밀하게 공유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우리 군은 굳건한 한미 연합방위태세 하에 북한의 다양한 동향에 대해 예의주시하면서, 어떠한 도발에도 압도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능력과 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북한의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와 관련, 국가안보실은 안보실 및 국방부·합참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긴급 안보 상황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국가안보실 관계자는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 상황을 실시간으로 파악하고, 관련 상황을 대통령께 보고하면서 상황을 주시해 왔다"면서 "특히 '긴급 안보 상황 점검회의'를 통해 안보실과 국방부 및 군의 대응 상황을 점검하고 한반도 상황에 미칠 영향을 평가했다"고 했다. gomsi@newspim.com 2025-10-22 11:1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