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중국 산업

속보

더보기

[인터뷰] "가상화폐로 호날두에 투자" 싱가포르 블록체인기업 SportX의 리전보 대표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스포츠+블록체인 플랫폼 통해 개인 스포츠 투자시대 열겠다'
오는 8월 스포츠 전문 가상화폐 'SoX' 거래소 상장 예정

[서울=뉴스핌] 백진규 기자 = 리오넬 메시, 크리스티아노 호날두, 네이마르. 천문학적인 연봉과 이적료를 자랑하며 축구 역사를 새로 쓰고 있는 선수들을 응원하는 방법은? 그저 TV 앞에서 맥주와 함께 ‘호우!’를 외치는 수밖에 없다. 우리가 기껏 모은 돈 100만원, 1000만원 혹은 1억원을 호날두에게 투자하겠다고 해서 호날두의 에이전시가 이걸 반길리도 없기 때문이다.

싱가포르 가상화폐 서비스기업 SportX와 스페인 스포츠 에이전시기업 베스트오브유스포츠(Best of you sports)의 리전보(李鎮伯) 대표는 이런 축구판을 뒤집어 보자는 괴짜다. 지난 6월 12일 서울에서 만난 그는 대뜸 기자에게 축구를 좋아하느냐고 묻더니, 블록체인과 가상화폐를 이용해 글로벌 축구업계의 부조리를 해결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호날두는 축구를 열심히 해 자신의 몸값을 올렸지만, 그 몸값을 만들어 준 건 그의 경기에 열광하는 팬들 아닌가? 천문학적인 호날두의 수익을 선수와 에이전시 그리고 피파(FIFA)와 같은 일부 단체들이 독식하고 있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SprotX는 블록체인 기반의 구단토큰, 선수토큰과 함께 가상화폐 ‘SoX’ 발행을 추진하고 있다.”

[서울=뉴스핌] 한지웅 기자 = 12일 서울 여의도 뉴스핌에서 만난 리전보 중국 SportX 대표. 2018.06.12. hjw1014@newspim.com

그는 구단별로 블록체인 기반의 ‘토큰’을 발행한 뒤 유통시키면 개인도 소액으로 자신이 응원하는 구단에 투자해 이익을 공유할 수 있고, 나아가 축구 시장의 투명성도 높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쉽게 설명하면, 주식 대신 토큰을 이용해 구단의 지분을 여럿이서 나눠 갖는 방식이다. 현재 SportX는 스페인의 1개 구단 및 중국의 1개 구단과 토큰발행 작업을 협상 중이며, 협상이 끝나는 대로 구단명을 공개하고 프라이빗세일(Private sale, 사모판매)를 진행할 예정이다.”

리전보 대표는 한국이 가상화폐에 대한 관심도 높을뿐더러 아시아 축구 강국으로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한국의 파트너 및 스포츠 에이전시를 방문하고, 오는 8월 ‘SoX’ 가상화폐공개(ICO)를 위해 미리 한국을 찾았다는 설명이다. SoX의 ICO는 8월에 진행될 예정이라고 했다.

“앞으로 SportX 플랫폼 안에 여러 클럽을 끌어들여 스포츠 지적재산권(IP) 자산을 자유롭게 거래하는 것이 우리의 목표다. 라리가(스페인 프로축구 리그) 구단들을 끌어들이고, 궁극적으로는 ‘스포츠 블록체인 시대’를 열어 피파(FIFA)가 독점하고 있는 글로벌 축구산업을 재편하고 싶다.”

또한 리전보 대표가 맡고 있는 Best of you sports는 스페인을 거점으로 한 정상급 스포츠 에이전시로, SportX에도 가입해 ‘블록체인+스포츠’ 플랫폼 구축을 지원하고 있다.

Best of you sports는 카세미루(레알 마드리드) 등 유럽 아시아 남아메리카의 선수들을 보유하고 있고, 오스카 리봇(전 레알 마드리드 대외부문 총책임자) 등이 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2015년엔 중국 스포츠웨어업체로부터 2000만유로(260억원)를 투자 받기도 했다.

리전보 대표는 “어려서부터 축구밖에 몰랐다”며 스스로를 성공한 덕후라고 소개했다. 2001년 베이징대학교 스페인어학과에 입학한 뒤로 학점관리는 제쳐두고 축구 동아리 활동에만 매진했고, 졸업 후에는 10년간 축구 전문기자로 활동했다. 블록체인을 공부한 뒤로는 스포츠 산업에 블록체인을 접목하고 싶어 기자를 그만두고 기업가로 전업했다고 한다.

끝으로 그는 블록체인과 스포츠 산업 결합의 무한한 가능성을 강조했다. 그는 “가상화폐를 단순한 투자 목적으로 이용하자는 것이 아니다. 블록체인 기반의 스포츠 IP개발, 프로모션, 거래 플랫폼 구축 등을 통해 전 세계 스포츠 팬들이 지금과는 전혀 다른 경험을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bjgchina@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하정우·전은수 사직 재가 [서울=뉴스핌] 김미경 박찬제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28일 6·3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하는 청와대 하정우 AI미래기획수석과 전은수 대변인 사직안을 재가했다. 강유정 청와대 수석대변인은 이날 오후 "이 대통령이 하 수석에게 '어려운 결정 존중한다'며 흔쾌히 (사직을) 수락했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어디에서 어떤 일을 하든지 국가와 국민을 위해 역할을 하기 바란다"고 응원했다. 하정우(왼쪽) 청와대 AI미래기획수석과 전은수 대변인이 6·3 재보궐 선거에 출마하기 위해 사직서를 제출했고 이재명 대통령이 28일 오후 재가했다. [사진=뉴스핌 DB] 하 수석은 6·3 지방선거 부산시장에 출마한 전재수 더불어민주당 의원 지역구인 부산 북갑 보궐선거에 전략 공천을 받을 예정이다.   전 대변인은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이 청와대로 들어오면서 공석이 된 충남 아산을 지역구에 전략 공천으로 출마할 예정이다.   하 수석은 이날 청와대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국익과 국민에 가장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결정한 것"이라고 출마 결심 이유를 밝혔다. 하 수석은 "처음 (청와대) 들어오면서 아이들에게 기회가 있는 나라를 만들고 싶다고 했는데 방향성을 바꾼 적은 없다"며 "어디서 무슨 일을 하든 '인공지능(AI) 3강'을 만드는 데 가장 중요한 일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하 수석은 "한국을 미래 성장의 기회가 있는 나라로 만들려면 지금 시점에서 가장 중요하고 긴급한 곳이 어디인가에 제 역량을 집중하고자 한다"며 "이 부분을 이 대통령도 인정하고 동의하고 흔쾌히 '큰 결단했다'고 말씀했다"고 전했다.  하 수석은 "앞으로도 계속 AI와 지방주도 성장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전 대변인은 "이 대통령 곁에서 함께 국정을 해왔는데 이제는 (국회라는) 최전선에서 소통하고 국민께 왜곡되지 않도록 잘 알리겠다"며 "국민을 위한 정치를 하겠다"고 출마 의지를 밝혔다.  the13ook@newspim.com 2026-04-28 18:14
사진
32개 의대 정원 변경없이 확정 [서울=뉴스핌] 황혜영 기자 = 지역의사제 도입을 앞두고 증원된 비수도권 32개 의과대학의 학생 정원이 최종 확정됐다. 교육부는 28일 서울을 제외한 전국 32개 대학에 대한 '2027~2031학년도 의과대학 학생 정원'이 의견 제출과 이의신청 등 절차를 모두 마치고 확정됐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고려대 의대가 복학 의사를 밝힌 의대생들에 한해 31일 오전까지 등록을 연장해주기로 한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28일 성북구 안암동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학생들이 이동하고 있다. 2025.03.28 yym58@newspim.com 일부 대학이 정원 배정안 사전통지에 의견을 내고 정원 통지에 이의를 제기했지만 배정위원회 검토 결과 모두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정원 확정에 따라 32개 대학은 다음 달 안에 학칙을 고치고 2027학년도 대학입학전형 시행계획을 변경하는 등 후속 절차에 들어간다. 앞서 보건복지부는 내년부터 지역의사제를 도입하면서 2027~2031학년도 의대 정원 증원을 결정했고 늘어나는 정원 전원을 지역의사 선발에 쓰기로 했다. 이에 따라 32개 의대는 2027학년도 490명, 2028~2031학년도에는 매년 613명을 지역의사전형으로 선발하게 된다. 대학별로는 강원대와 충북대 의대의 증원 규모가 가장 크다. 두 대학은 2027학년도에 각각 39명을 늘려 총정원이 88명이 되고 2028~2031학년도에는 매년 49명씩 증원해 이 기간 정원이 98명까지 늘어난다. 교육부는 6월까지 각 대학으로부터 배정 정원에 맞춘 교육 여건 개선 등 이행계획을 제출받아 컨설팅을 실시하고 필요할 경우 계획 보완을 요구할 방침이다. 이후 매년 이행 상황을 점검해 미흡한 대학에는 재정지원사업과 연계한 불이익을 부과하는 방식으로 교육 여건 개선에 대한 대학의 책무성을 확보할 예정이다. hyeng0@newspim.com 2026-04-28 21:5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