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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메프 내년부터 '배송 2.0' 본격 시행 나선다

기사입력 : 2018년07월04일 06:25

최종수정 : 2018년07월04일 06:25

3월 도입한 위메프 배송 2.0 확대에 '사활'
"신규 딜 등록, 내년부터 신규 시스템에서만"
재계약에 이중수수료 등 일부 협력사 '불만'

[서울=뉴스핌] 박효주 기자 = 소셜커머스 업체 위메프가 판매자 상품 등록시스템을 전면 개편한 ‘위메프 파트너 2.0(배송 2.0)’ 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다.

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위메프는 기존 판매자 상품 등록시스템 이용을 점차 줄여나가 내년부터 새로운 시스템인 '위메프 파트너 2.0'으로 전환을 목표로 하고 있다.

우선 내부적으로 신규 딜 등록은 내년부터 신규 등록시스템에서만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다만 기존 시스템을 일괄 중단하지는 않을 것이라는게 회사 측 설명이다. 기존 상품 등록시스템은 개별 협력사에 대해 합의를 거쳐 종료할 예정이다. 

현재 위메프는 기존 판매자 상품 등록시스템과 위메프 파트너 2.0을 함께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달부터 일정 금액 이상만 수수료를 부과하고 있다.

위메프 파트너 2.0은 올해 3월 도입한 판매자 상품 등록 시스템으로, 판매자가 직접 상품과 딜을 등록하고 통합 조회하는 형태다. 기존 시스템의 경우 판매자가 상품을 등록하려면 매번 담당 MD와 협의를 해야했지만 새로운 시스템은 최소한 심사를 거친 후 판매자가 직접 수정·등록을 할 수 있다.

위메프 2.0 시행으로 소비자들도 모바일 화면에서 더욱 쾌적한 쇼핑을 할 수 있게 됐다. 우선 실시간으로 택배 위치를 추적할 수 있고 상품 구매시 옵션을 미리 화면에서 확인할 수 있어 불편함이 줄어들게 된다

위메프 측은 위메프 2.0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신규 프로모션(장바구니 쿠폰·즉시할인 쿠폰) 적용을 2.0에 등록된 상품에 한정하고 관련 행사를 더욱 확대할 예정이다.

한편 일부 협력사 사이에서 위메프 파트너 2.0 도입을 두고 불만도 나오고 있다. 기존 상품 등록 시스템을 이용해 온 판매자가 동일한 상품을 2.0에 등록하려면 재계약을 해야하기 때문이다. 

더욱이 지난달부터 새로운 시스템에 대한 수수료가 부과되면서 기존 시스템과 함께 이용하는 판매자의 경우 이중 수수료를 지출해야한다는 부담도 있다.

이에 대해 위메프 관계자는 “협력사가 새로운 시스템에 빨리 적응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면서 “새로운 시스템인 2.0으로 이관하는 협력사의 경우 판매갯수와 상품평 승계 기능을 지난달 개발 완료했으며 전일 이를 각 사업부에 전달했다”라고 말했다. 

위메프 신사옥.<사진=위메프>

 

hj0308@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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