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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환도로' 주변 아파트, 분양 잇따라

기사입력 : 2018년07월04일 17:47

최종수정 : 2018년07월04일 17:47

[서울=뉴스핌] 나은경 기자 = 이달 순환도로 주변 아파트 분양이 잇따른다.

순환도로 주변은 도심 및 인접 지역과 접근성이 높고 이 주변으로 개발호재들이 추진되는 경우가 많아 인기 주거지로 부상하는 경우가 많다.

4일 부동산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두산건설, 롯데건설, HDC현대산업개발, 삼도주택은 이달 경기 용인, 경기 김포 한강신도시, 충북 청주, 대구 수성에서 신규분양을 계획하고 있다.

두산건설은 이달 경기 용인시 기흥구 동백동 419-19번지 일대에 ‘신동백 두산위브더제니스’를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가 들어서는 용인시에는 제2외곽순환도로(동탄~이천, 2021년 예정), 서울-세종간 고속도로(2021년 예정), 신갈-대촌간 고속화 우회도로(2019년 예정) 개통을 앞두고 있다. 동백죽전대로를 거쳐 경기 성남 분당과 판교로도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신동백 두산위브더제니스는 지하 3층~지상 20층~32층, 10개동 총 1187가구로, 전 가구가 전용면적 69~84㎡로 조성된다.

경기 용인 '신동백 위브더제니스' 투시도 [자료=두산건설]

롯데건설은 경기 김포시 한강신도시 Ab-22블록 일대에 짓는 ‘김포한강 롯데캐슬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의 임차인을 모집 중이다. 단지 주변에 제2외곽순환도로(인천-김포간)이 있고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올림픽대로와 같은 수도권 주요 도로망 이용이 편하다. 단지는 지하 1층~지상 최고 9층, 32개 동, 전용면적 67~84㎡ 912가구로 조성된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이달 충북 청주시 흥덕구 가경동 661-2번지에 ‘청주 가경 아이파크 3단지’를 분양할 계획이다. 이 단지는 주변에 제2순환로(서청주교 사거리~송절삼거리)가 있어 청주 주요시설에 접근하기 편하다. 또 제3순환로(효촌~구성)를 거치면 경부고속도로와 중부고속도로 이용이 수월하다. 청주 가경 아이파크 3단지는 지하 3층~지상 29층, 8개 동, 전용면적 84~144㎡ 총 983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삼도주택도 이달 대구 수성구 파동 118-211번지 일원에 대단지 타운하우스 ‘더펜트하우스 수성’을 분양한다. 단지는 신천대로, 신천동로, 지산~대곡간 4차 순환도로, 파동나들목(IC)을 비롯해 편리한 광역교통망을 갖추고 있다. 단지는 단독형 내부설계 3층 구조다. 17개동, 전용면적 140~150㎡, 총 143가구로 구성된다.

실제로 지난 5월 포스코건설 컨소시엄(포스코건설, SK건설, 대우건설, 현대건설)이 경기 안양시 동안구 호계동 일대에 분양한 ‘평촌 어바인 퍼스트’는 1순위 청약경쟁률이 평균 49대 1이었다. 이 단지는 인근에 1·47번 국도와 평촌IC, 산본IC가 있고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와도 가깝다.

부동산업계 관계자는 “순환도로는 도시를 중심으로 외곽에 형성돼 차량정체 없이 원활한 이동으로 교통난을 완화시킨다”며 “외곽에 있는 만큼 주변 산업단지와 상업지구로 인구유입이 많아 청약시장에서 투자자들에게 실수요자와 투자자들에게 각광받고 있다”고 말했다.

 

nanana@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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