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동훈 기자 = 포스코건설 컨소시엄이 경기 안양시 동안구 호계동 호원초 주변지구를 재개발해 공급한 ‘평촌 어바인 퍼스트’가 1순위 청약에서 모두 접수 마감했다.
1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전일 이 사업장의 1순위 청약접수 결과, 특별공급을 제외한 1193가구 모집에 5만8690명이 접수해 평균 49.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안양시에서 공급된 단지 중 역대 가장 많은 청약 통장이 몰렸다.
평촌 어바인 퍼스트의 견본주택 모습.[자료=포스코건설] |
주택형 46 B㎡은 5가구 모집에 564명이 몰려 112.8대 1의 최고 경쟁률을 나타냈다.
분양 관계자는 “노후 주택이 많은 안양시에 3850가구 대단지 브랜드 아파트가 공급되자 지역민들의 관심이 높았다”며 “비교적 규제에서 자유롭고 입지 및 상품경쟁력도 우수해 청약 결과가 좋았다”고 말했다.
이 단지는 최고 29층, 34개동, 전용면적 39~84㎡로 구성한다. 일반분양은 1982가구. 동안구 호계동 939번지에 견본주택이 있다. 2021년 1월 입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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