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문화·연예 문화·연예일반

속보

더보기

윤미래, 16년만의 정규앨범 'GEMINI2' 발매…여제의 귀환(종합)

기사입력 : 2018년07월05일 16:53

최종수정 : 2018년07월05일 16:53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윤미래가 16년 만에 정규앨범을 발매했다. 이전 앨범보다 조금 더 밝아진 곡으로 팬들에게 돌아왔다.

윤미래는 5일 서울 광진구 광장동에 위치한 예스24라이브홀에서 새 정규앨범 '제미나이2(GEMINI2)' 발매 기념 음악감상회를 개최하고 "너무 많이 떨린다. 손에서 땀이 너무 난다. 마치 콘서트를 하는 느낌"이라며 컴백 소감을 밝혔다.

윤미래 [사진=필굿뮤직]

이번 정규앨범은 16년 만에 발매된다. 타이틀곡 '유 앤 미(You & Me)'는 남녀 간 우정 이상의 아슬아슬한 감정 변화를 그린 네오소울 장르로 미니멀한 편곡 안에서 윤미래의 보컬이 인상적인 노래이다.

이날 쇼케이스에는 윤미래의 앨범 프로듀서이자, 남편인 타이거JK가 함께 했다. 윤미래는 "너무 긴장돼서 말 실수를 많이 할 것 같다. 그래서 저보다 말을 잘 하는 타이거JK 씨가 함께 해 앨범에 대해 얘기해주실 것"이라고 말했다

윤미래는 2번 트랙 '개같애'에 대해 "현실적인 것도 있고, 아닌 것도 있다. 가사에 나오는 사람이 타이거JK라고는 얘기하지 않겠다. 하지만 남편에 대한 이야기도 있다"고 귀띔했다.

윤미래 [사진=필굿뮤직]

타이거JK는 "제가 욕을 먹거나, (윤)미래가 욕을 먹을 것 같다고 생각했다. 인터뷰 중에 부부싸움할 때 랩배틀을 하냐는 질문을 받았다. 그러다 나온 곡인데, 작업 중에 제가 취해 있었다"고 털어놔 웃음을 자아냈다.

새 앨범에는 '검은행복' '삶의 향기'처럼 우울한 노래들은 많지 않다. 윤미래는 "힘들고 아픔에 대한 노래보다, 사랑에 대한 노래도 담고 싶었다. 3번 트랙인 '쿠키'는 조단에 대한 얘기다. 조단이 쿠키처럼 달콤하고 깨물고 싶어서 조단을 떠올리며 만든 곡"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상반된 곡이 바로 '노 그래비티(No gravity)'이다. 윤미래는 "예전에 힘든 일이 있었을 때를 생각했다. 묶여 있던 것에 대해 자유로워지고 싶은 마음이 컸다. 그래서 쓰게 된 곡"이라고 소개했다.

윤미래 [사진=필굿뮤직]

타이틀곡 피처링에 참여한 주노플로도 쇼케이스 현장에 참석했다. 그는 "타이틀곡 '유 앤 미'의 곡 작업이 너무 재미있었다. 미래 누나가 작업하고 있을 때, 제가 놀러갔었다. 노래 듣고 있는데 같이 하고 싶냐고 물어보셨다. 그래서 피처링에 참여하게 됐다"며 비하인드를 털어놨다.

윤미래의 개인적인 욕심을 담은 노래는 7번 트랙 '피치'에 담겨 있었다. 그는 "샤워할 때 듣기 좋은 곡인 것 같다. 평소에도 섹시한 노래를 하고 싶었다. '피치'가 한국말로 복숭아인 것처럼, 탐스러운 느낌을 담고 싶었다"고 말했다.

타이거JK는 윤미래와 앨범 제작 과정에 대해 얘기하던 중 "이번 앨범에서 의견 조율이 잘 됐다. 저는 생각이 많고 자주 고치는 편이다. 하지만 미래와는 반대이다. 그러다 의견다툼이 생긴다. 그러다 이번 앨범 수록곡 '개같애' 음원을 틀기도 한다. 싸움이 웃음으로 끝난 경우가 많다"고 고백했다.

윤미래 [사진=필굿뮤직]

윤미래가 16년 만에 정규앨범을 준비하며 가장 주안점을 둔 부분은 바로 솔직함이었다. 그는 "있는 그대로를 보여주고 싶었다. 그냥 솔직한 모습을 보여주면 대중도 저와 친해질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다. 그래야 제 음악도 더 느껴주고 공감도 해줄 것 같다. 숨길 필요 없이 솔직하게 담은 게 답이다. 어려운 것은 없었다"고 밝혔다.

아울러 "무대에서 랩할 때 제일 행복하고 펴나다. 공연할 때 서로 주고 받고 그 에너지는 말로 표현할 수 없다. 그것 때문에 계속 음악을 하게 되는 것 같다. 마치 천국 같고, 계속 노래를 할 수밖에 없다"며 웃었다.

윤미래의 새 정규앨범 'GEMINI2'에는 타이틀곡 'You & Me'를 포함해 'Rap Queen' '개같애(Feat.타이거JK)' 'Cookie' '가위바위보' '샴페인(Feat.주노플로)' 'Peach' 'No gravity' '오늘처럼(Feat.더블케이, WHO$)' 'Peach(Eng Ver.)' '잠깐만 Baby(Remix)'까지 총 12곡이 수록됐다.

alice09@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