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문화·연예 문화·연예일반

속보

더보기

뮤지컬 '인터뷰', 연습실 현장 공개…"책임감 가지고 열심히"

기사입력 : 2018년07월09일 09:20

최종수정 : 2018년07월09일 09:20

이건명 김수용 최영준 김재범 정동화 이용규 등 캐스팅
10일부터 9월30일까지 드림아트센터 1관 에스비타운 공연

[서울=뉴스핌] 황수정 기자 = 뮤지컬 '인터뷰'의 연습실 현장이 공개됐다.

뮤지컬 '인터뷰' 연습 현장 [사진=㈜더블케이필름앤씨어터]

뮤지컬 '인터뷰'(제작 ㈜더블케이필름앤씨어터) 측은 개막을 하루 앞둔 9일 연습실 스케치 사진으로 막바지 연습에 한창인 배우들의 모습을 공개했다.

'인터뷰'의 탄생부터 함께 해왔던 배우 이건명은 "늘 좋은 기억이었던 '인터뷰'가 이번에도 좋은 기억으로 남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트라이아웃과 초연에서 신들린 연기를 선보이며 최고의 '싱클레어 고든'이었다는 평을 받았던 김수용은 베스트셀러 추리소설 작가 '유진 킴'으로 역할을 바꿔 대변신을 꾀하고 있다. 이번 공연부터 새롭게 합류한 최영준은 묵직하고 선 굵은 연기로 새로운 '유진 킴'의 탄생을 예고했다.

다시 한 번 더 '싱클레어 고든' 역을 맡은 김재범은 특유의 노련함으로, 김경수 또한 갈수록 눈부신 연기를 보여준다는 극찬을 받았다. 정동화는 첫 합류임에도 "유독 대사량이 많은 '인터뷰'이기에 더욱 책임감을 가지고 열심히 임하겠다'며 싱크로율 100%의 '싱클레어 고든'을 보여줘 기대감을 높인다. 초재연 당시 매회 안정적인 연기를 보여준 이용규는 한층 깊어졌다. 특히 '싱클레어 고든' 역의 배우들은 재연으로부터 1년이 지났음에도 대부분 대사를 기억하고 있어 스태프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는 후문이다.

'조안 시니어' 역을 맡게 된 배우 김수연, 최문정, 박소현은 모두 이번 공연부터 새롭게 합류했다. 실력파 루키의 김수연, 개성있는 연기의 최문정, 혜성같이 등장한 신인 박소현까지 모두 의문의 사고로 죽은 18세 소져 '조안 시니어'를 절묘하게 연기한다.

1년 만에 다시 돌아온 '인터뷰'는 재연에 등장했던 '레이첼' 캐릭터를 과감히 삭제했다. 대신 '싱클레어 고든'과 '유진 킴'의 박진감 넘치는 관계를 더욱 강조한다.

2016년 트라이아웃 공연으로 무대에 오른 '인터뷰'는 4개월 뒤 초연을 시작으로 교토, 도쿄, 뉴욕, 오사카 공연을 통해 해외 주요 도시 진출에 성공하며 창작 뮤지컬의 저력을 입증했다. 제1회 한국뮤지컬어워즈 신인연출상 수상을 이뤄내며 관객과 평단의 사랑을 한 몸에 받는 작품으로 자리매김하기도 했다.

뮤지컬 '인터뷰'는 오는 10일부터 9월30일까지 드림아트센터 1관 에스비타운에서 공연된다. 10일부터 15일까지 8회차 공연은 컴백 기념으로 전석 4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hsj1211@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서울 전역 올 첫 폭염주의보 [서울=뉴스핌] 최수아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령됐다.  기상청은 30일 오후 12시를 기해 서울 전역과 경기도 과천, 성남, 구리, 화성에 폭염주의보를 발효했다. 같은 시각 경기도 가평, 광주는 폭염주의보가 폭염경보로 격상됐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낮 최고기온이 30도까지 올라 후덥지근한 날씨를 보인 29일 서울 광화문 광장 분수대에서 어린이들이 물놀이를 하며 더위를 식히고 있다. 2025.06.29 yooksa@newspim.com 폭염주의보는 일 최고 체감온도 33도 이상인 상태가 2일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경우 내려진다. 폭염경보는 체감온도 35도 이상이 2일 이상 지속되거나, 광범위한 지역에서 심각한 피해가 예상될 경우 발효된다.   체감온도는 기온에 습도, 바람 등의 영향이 더해져 사람이 느끼는 더위나 추위를 정량적으로 나타낸 온도다. 온도와 습도가 10%p 증가시마다 체감온도가 1도 가량 증가한다.  앞서 전날 저녁 이날 오전 9시까지 서울은 기온이 25도 이상으로 유지돼 올해 첫 열대야가 발생했다.  geulmal@newspim.com 2025-06-30 13:21
사진
"7월 1일 출석하라" 재통보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내란 특별검사팀이 윤석열 전 대통령에게 오는 7월 1일 오전 9시에 2차 대면조사를 위해 출석해 달라고 통보했다. 박지영 내란 특검보는 29일 저녁 서울고검 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소환 일정과 관련해 윤 전 대통령 측 의견을 접수했고 제반 사정을 고려해 7월 1일 오전 9시에 출석하라고 통지했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윤석열 전 대통령이 29일 새벽 서울 서초구 서울고검 청사에 마련된 내란특검에서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를 마친 뒤 귀가하고 있다. 2025.06.29 leehs@newspim.com 박 특검보는 "(소환 일정) 협의는 합의가 아니"라며 "결정은 수사 주체가 하는 것이고 윤 전 대통령 측 의견을 접수한 뒤 특검의 수사 일정이나 여러 필요성 등을 고려해 출석 일자를 정해서 통지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변호인단 측의 반응은 아직 없다"고 덧붙였다. 앞서 특검팀은 윤 전 대통령 측에 오는 30일 출석하라고 통보했으나, 윤 전 대통령 측은 방어권 보장 등을 이유로 오는 7월 3일 이후로 조사 일정을 잡아 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특검팀이 당초 날짜보다 하루 늦은 7월 1일 조사를 진행하겠다고 재통보한 것이다. 특검팀은 경찰청에 수사방해 사건 전담 경찰관 파견을 요청했다고도 밝혔다. 윤 전 대통령 측이 지난 28일 첫 대면조사에서 박창환 경찰청 중대범죄수사과장(총경) 교체를 요구하며 조사를 거부한 행위가 특검법상 수사방해 행위에 해당한다고 특검팀은 판단하고 있다.  박 특검보는 "(윤 전 대통령 측 변호인이) 변론의 영역을 넘어선 사실과 다른 주장을 하고 있다. 이는 특검법에서 정한 수사방해 행위로 평가될 수 있다"며 "더 이상 좌시하지 않겠다. 특검은 수사방해 사건을 전담할 경찰관 3명을 경찰청에 파견 요청했다"고 말했다. 이어 "특검법 수사 대상에 보면 일련의 수사 방해나 재판 방해도 수사의 대상이 돼 있다"며 7월 1일 2차 대면조사에서도 박 총경이 계속 조사할 것이라고 부연했다. hong90@newspim.com 2025-06-29 22:14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