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한-싱가포르 환경협력…물산업 동남아진출 '교두보'

기사입력 : 2018년07월09일 12:00

최종수정 : 2018년07월09일 12:02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6개월 내 협의 창구 지정해 협력사업 발굴 등 후속조치
김은경 장관, 10일 '기후변화 아세안 확대장관회의' 참석

[세종=뉴스핌] 임은석 기자 = 환경부와 싱가포르 환경수자원부 간의 양해각서 체결로 우리나라 물산업의 동남아 진출을 위한 교두보가 마련됐다.

환경부는 11일 싱가포르 마리나베이샌즈호텔(Marinabaysands Hotel)에서 김은경 환경부 장관과 마사고스 줄키플리(Masagos Zulkifli) 싱가포르 환경수자원부 장관이 양자회담을 갖고, 12일 물산업과 기후변화 대응 협력 등에 관한 양해각서를 체결한다고 9일 밝혔다.

김은경 환경부 장관 [사진=환경부]

양국 장관은 양자회담에서 물산업·기술, 기후변화 대응 등 협력강화 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한·싱 환경협력 양해각서'에 서명한다. 양해각서는 양국 환경부간 물 산업·기술 협력, 기후변화·대기오염 대응, 지속가능발전목표 이행 등 협력사업 추진에 관한 내용이 담길 예정이다.

양측은 양해각서 체결 후 6개월 내 협의 창구를 지정해 협력사업 발굴 등 후속조치를 취해 나갈 계획이다.

이와 함께 환경부는 '싱가포르 국제물주간' 행사에 참가한 우리 기업과, 아세안 회원국 정부대표, 국제수자원협회 등을 대상으로 '물산업포럼(Water Business Forum)'을 11일에 개최할 예정이다. 싱가포르 국제물주간은 세계 3대 국제물행사 중 하나로 8일부터 12일까지 개최되며, 전 세계 물 분야 정부부처와 산업 관계자들이 참여해 기술을 홍보하고 물 관련 신사업을 발굴하는 행사다.

물산업포럼에서는 우리나라의 수질오염 정화 등 물관리 기술과 경험을 소개하고, 동남아국가 등 우리 물 산업의 개도국 진출을 위한 협력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아울러, 김은경 장관은 이번 국제물주간 행사를 계기로 10일 싱가포르에서 열리는 '기후변화 아세안 확대장관회의'에서 우리나라의 온실가스 감축 로드맵 수립 등 기후변화 대응노력을 소개한다.

또한, 다른 참가국들과 국제적 기후변화 대응노력과 제24차 기후협약 당사국총회(12월3~14일, 폴란드 카토비체)에 대비한 파리협정 세부이행체계에 대해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김은경 장관은 "이번 싱가포르에서 개최되는 국제물주간 행사를 계기로 우리나라 물산업의 해외진출을 도모하고, 아세안회원국 등 참가국들과 기후변화 대응 우수사례를 공유해 파리협정 후속 이행체계 마련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fedor01@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