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 로이터=뉴스핌] 윤종현 인턴기자 = 2018 윔블던 테니스 대회 남자 단식 부문에서 니시코리 케이(28위·일본)가 어네스트 굴비스(138위·라트비아)를 세트스코어 3대1로 격파하고, 8강에 진출해 노박 조코비치(21위·세르비아)와 맞붙는다.
현재 윔블던 8강 진출자 중 아시아인은 니시코리 뿐이다.
니시코리 케이 [사진=로이터 뉴스핌] |
2007년 프로 무대에 데뷔한 니시코리는 다음 해 당시 세계 랭킹 12위로 톱시드를 받은 제임스 블레이크를 꺾고, ATP 투어 델레이 비치 오픈에서 우승해 주목받기 시작했다.
2014년 US 오픈 4강에서는 니시코리가 라파엘 나달(1위·스페인)을 세트스코어 2대1로 이겨 준우승을 차지했다. 올해 프랑스 오픈에서는 16강에 올랐다.
정현의 라이벌로 유명한 니시코리의 세계 랭킹은 28위로 22위 정현에 이어 아시아에서 두 번째로 높다.
지난해 프랑스 오픈 8강에서 성사된 둘의 맞대결은 니시코리의 3대2 승리로 끝이 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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