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 로이터=뉴스핌] 윤종현 인턴기자 = 2018 윔블던 테니스 대회 여자 단식 부문에서 '동생' 세레나 윌리엄스(181위·미국)가 16강 진출에 성공했지만, '언니' 비너스 윌리엄스(9위·미국)는 3회전에서 탈락했다.

세레나는 6일(현지시각) 크리스티나 믈라데노비치(62위·프랑스)를 만나 세트스코어 2대0으로 승리했다.
13개의 서브 에이스로 압도적인 경기를 펼친 세레나는 16강에서 예브게니아 로디나(120위·러시아)와 만난다.


작년 윔블던 여자 단식 부문 준우승자 비너스는 20번 시드 키키 베르텐스(20위·네덜란드)와 접전 끝에 세트스코어 1대2로 패배했다.
비너스는 이번 대회 1·2회전에서 모두 첫 세트를 내준 뒤 역전승을 거뒀다. 베르텐스와 경기에서도 1세트를 졌지만, 2세트에서 이겨 3연속 역전승으로 16강에 가는 듯했으나, 마지막 3세트를 잡지 못하면서 그의 윔블던 통산 6번째 우승 도전은 막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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