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자동차

속보

더보기

쌍용차 “코란도 많이 팔아야 추가 복직”..165명중 45명 복직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코란도C 후속 많이 팔아 물량 배분

[서울=뉴스핌] 전민준 기자= 쌍용자동차가 해고자 복직의 전제조건으로 내년 출시하는 코란도C 후속(프로젝트명 C300)의 성공을 제시했다. 경기도 평택 차체1공장에서 생산하고 있는 준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등의 판매량을 늘려 기존 주간1교대인 근무체제를 주간연속 2교대로 전환하면서 해고자를 추가 고용하겠다는 입장이다.  

쌍용차는 지난 2009년 극심한 판매부진으로 구조조정하면서 총 165명을 정리해고했다. 이후 실적이 개선되면서 연차적으로 해고자들을 복직시켜 왔다. 현재까지 복직한 인원은 총 45명이다.

11일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최근 쌍용차 사측은 평택공장 조립1라인에서 생산하는 코란도C를 연간 1만2000여대(2017년 기준)보다 늘려야 추가 복직이 가능하다는 등의 의사를 검토하고 있다. 업계에서는 복직시점에 대해서는 코란도C 후속모델을 출시하는 내년 상반기 이후가 유력할 것으로 보고 있다.

쌍용차 고위 관계자는 이날 오전 뉴스핌과 만나 “내년에 코란도C 후속과 티볼리 부분변경, 2020년에 코란도 투리스모 후속 등 신차를 단계적으로 출시할 것”이라며 “신차 출시로 판매가 늘어나고 가동률이 높아져야 해고자 복직이 가능하다는 것을 전했는데, 한꺼번에 복직시킬 것을 요구해 협상이 결렬됐다”고 설명했다.

쌍용차 평택공장은 총 25만대 생산 규모로, 조립1라인(티볼리, 코란도C), 조립2라인(티볼리 일부, 코란도 투리스모), 조립3라인(G4렉스턴, 렉스턴 스포츠) 등 3개 공정으로 이뤄져 있다. 직원 수는 총 3800명이다.

이 중 조립1라인과 조립3라인은 생산모델의 판매 호조로 주간연속 2교대를 시행하고 있고, 조립2라인만 주간1교대다.

마힌드라 총괄회장(사진 오른쪽 두 번째)이 지난 2017년 4월 평택공장 G4 렉스턴 라인을 방문해 둘러보고 있다.[사진=쌍용자동차]

실제 쌍용차는 지난 2013년 티볼리 생산 증가에 따른 인력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해고자 중 12명을 처음으로 복직시켰다. 2016년엔 G4렉스턴 생산에 앞서 18명을, 올해는 렉스턴 스포츠 호조로 15명을 정규직 채용했다.

금속노조 쌍용차 지부는 해고자 연령과 복직 집회 참여도 등을 자체 평가해 기여도가 높은 사람 위주로 복직 순서를 정한다. 쌍용차 사측은 복귀한 해고자들에 기존 근무자들과 동일한 기준으로 근무 희망 공정 신청서를 받은 뒤, 현장에 투입해 왔다.

쌍용차 관계자는 “생산량이 늘면 물량 배분도 해야 하고 전환배치도 해야 하는데, 해고자와 기존 근무자 동일한 기준으로 절차를 진행한다”고 전했다.

결국 조립1라인의 코란도C 생산량을 늘려서 1라인에서 소화 하지 못 하는 티볼리 물량을 조립2라인에 배분, 2라인 가동률을 높인다는 게 쌍용차 측 복안이다.

쌍용차 조립1라인의 생산 규모는 연간 12만대로, 지난 2016년부터 매년 90%의 가동률을 기록하고 있다. 매년 10만8000여대를 생산하는 셈이다. 반면 연간 4만5000대 생산규모인 조립2라인의 가동률은 올 상반기 기준 30%로, 티볼리 일부 물량과 코란도 투리스모 합쳐 6600대를 생산했다. 쌍용차 측은 올해 1만대를 겨우 넘길 것으로 보고 있다.

쌍용차 고위 관계자는 “신차가 성공해서 흑자전환하는 게 우선이다”며 “미국 관세폭탄 등 고용 불안요인이 많아 한꺼번에 해고자를 복직시키는 건 어렵다”고 강조했다.

이 같은 쌍용차 사측 요구에 금속노조 쌍용차 지부는 지난 2015년 합의한 대로 전원 복직을 요구하고 있다. 금속노조 관계자는 “렉스턴 스포츠 등 호조로 쌍용차가 여력이 있는데, 약속을 지키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남은 125명을 당장 고용해야 한다는 게 금속노조 측 입장이다. 

한편, 쌍용차는 지난 2005년 1월 중국 상하이자동차에 매각, 이후 2009년 법정관리를 신청하면서 정리해고 및 희망퇴직 등을 포함해 총 2464명의 인력 감축을 진행했다. 이들 중 정리해고자가 165명으로, 이후 줄곧 회사 복직을 요구해왔다. 지난 2015년에서야 쌍용차 노사는 해고자를 단계적으로 복직시키기로 합의했다. 

  

minjun8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하닉, 100조 주주환원설 선긋기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SK하이닉스가 100조원 규모의 초대형 주주환원 추진설에 대해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SK하이닉스는 전날 해명 공시를 통해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다양한 주주환원 방안을 검토하고 있으나 기사에 기재된 주주환원 규모 등 구체적인 내용은 검토한 바 없다"고 말했다. SK하이닉스 이천 본사. [사진 = 뉴스핌DB] 앞서 한 매체는 SK하이닉스가 올해 4분기 자사주 매입과 현금배당 등을 포함해 최대 100조원 규모의 주주환원책을 추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자사주 매입 규모만 약 40조원에 이를 수 있다는 내용도 포함됐다. SK하이닉스는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는 원론적 입장은 유지하면서도, 보도에 언급된 구체적 규모와 방식에 대해서는 선을 그었다. 업계에서는 고대역폭메모리(HBM) 호황에 따른 실적 개선으로 주주환원 확대 기대가 커지고 있지만, HBM 증설과 첨단 패키징 투자 등 대규모 자금 수요도 함께 고려될 것으로 보고 있다. kji01@newspim.com 2026-06-17 08:04
사진
北김주애 '후계' 드러난 이 장면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북한전문기자 = 북한의 4대 세습 후계자로 점쳐지는 김주애가 아버지인 김정은에게 손짓을 하며 무언가 가리키는 장면이 관영 선전매체를 통해 공개됐다. 북한에서 이른바 '수령'으로 일컬어지는 최고지도자에게 이런 행동을 하는 건 불경스런 일로 받아들여질 수 있다는 점에서, 딸 주애의 후계 권력자로서의 지위가 더욱 굳어지고 있음을 반영하는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서울=뉴스핌] 북한 국무위원장 김정은과 딸 주애가 지난 4일 5000톤급 신형 구축함 강건호에 함께 올라 시험운항 실태를 살펴봤다. 김주애가 손을 들어 뭔가를 가리키고 있다. [사진=북한매체 종합] 2026.06.17 북한 매체 보도에 따르면 국무위원장 김정은은 딸 주애와 함께 5000톤급 신형 구축함 강건호에 올라 실전 배치를 앞두고 시험운항 중인 함 내부와 전투장비 등을 둘러봤다. 이 과정에서 갑판에선 두 사람의 모습이 드러났는데, 김주애가 아버지에게 손으로 뭔가를 가리키며 설명하는 듯한 장면을 담은 사진이 공개됐다. 특히 이 장면은 김정은의 생모인 고용희(2004년 사망)가 생전에 국방위원장 김정일과 함께 군부대를 방문한 자리에서 손으로 뭔가를 가리키며 설명하는 장면을 떠올리게 한다. 일본 오사카에서 태어난 고용희는 북송 후 김정일과 28년간 동거하면서 정철·정은·여정 2남 1녀를 낳았다. 하지만 고용희는 생전에 한 번도 공식 석상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고, 김정은 집권 이후인 2013년 생전의 모습을 담은 영상이 일부 고위 간부들에게만 공개된 바 있다. 대북정보 관계자는 17일 "고용희는 평양 권력의 안방을 차지해 그 소생인 김정은을 후계자로 만들었다"면서 "이번에 연출된 김정은 부녀의 사진은 주애가 후계 지위를 굳혀가고 있음을 보여주는 장면"이라고 말했다. 국가정보원은 국회 정보위 보고 등을 통해 김주애가 후계수업을 받고 있으며, 올 들어 후계 내정단계에 접어든 것으로 보인다는 판단을 밝힌 바 있다.  [서울=뉴스핌] 북한 국무위원장 김정은의 생모인 고용희(왼쪽, 2004년 사망)가 생전에 군부대를 방문한 자리에서 김정일 국방위원장에게 손을 들어 뭔가를 가리키고 있다. [사진=북한 내부영상 캡처] yjlee@newspim.com 2026-06-17 08:14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