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정치 대통령실

속보

더보기

[북미정상회담 한달] 靑 "남·북·미, 종전선언 공감대 있다"

기사입력 : 2018년07월12일 11:04

최종수정 : 2018년07월12일 11:04

문 대통령 "시기와 형식은 북미 등과 긴밀히 협의해 나갈 것"
청와대 "우리 정부가 지속적 관심 갖고 노력한다는 차원"
비핵화와의 선후 관계에는 "역지사지 심정으로 원만히 풀리길"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6.12 북미정상회담 한 달 째인 12일, 청와대가 종전선언과 관련해 "남·북·미 3자 사이에는 종전선언을 한다는 것에 대해 일정한 공감대가 있다"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공개된 싱가포르 언론 'The Straits Times'와의 서면 인터뷰에서 "종전선언은 상호 적대관계를 종식하고 평화적으로 공존하는 관계로 나가겠다는 공동의 의지를 표명하는 정치적 선언"이라며 "판문점선언에서 합의한 대로 정전협정 체결 65주년이 되는 올해 종전을 선언하는 것이 우리 정부의 목표"라고 말했다.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9일 인도 노이다 삼성전자 신공장 준공식을 방문했다. [사진=로이터]

문 대통령은 "시기와 형식 등에 대해서는 북한, 미국 등과 긴밀히 협의해 나갈 것이며, 현재 남북 및 북미 간 추가적인 협의가 지속되고 있다"고 해 관심을 끌었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이같은 대통령의 발언에 대해 "우리 정부가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노력한다는 차원에서 말씀을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새로운 이야기가 아니며 "4.27 판문점 선언에 올해 안에 종전선언을 한다는 남북 사이 합의가 담겨져 있고, 북미정상회담 선언에서도 이같은 판문점 선언이 추인된 이야기"라고 덧붙였다.

종전선언 관련해 변수로 거론되는 비핵화 초기 조치와의 선후 문제에 대해서는 "서로 역지사지하는 심정으로 상대방의 심정과 입장을 존중하는 심정에서 이 문제가 원만하게 풀리기를 바라고 있다"고 해 북미 대화의 촉진자 입장을 유지했다.  

dedanhi@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환율 한때 1480원대...2009년 3월이후 최고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장중 1480원을 돌파하며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23일 오전 서울 중구 명동의 한 환전소 전광판에 환율이 나타나고 있다. 2024.12.27 mironj19@newspim.com   2024-12-27 12:56
사진
'모바일 주민증' 27일부터 시범 발급 [세종=뉴스핌] 김보영 기자 = 앞으로 17세 이상 국민 모두가 주민등록증을 스마트폰에 담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행정안전부는 오는 27일부터 전국민의 신분증인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한다고 26일 밝혔다.                             모바일 주민등록증= 행안부 제공2024.12.26 kboyu@newspim.com 행안부에 따르면, 안정적인 도입을 위해 먼저 세종특별자치시, 고양시 등 9개 지방자치단체에서 시범 발급을 해 시스템 안정성을 검증한 뒤 내년 1분기 중 전국에서 발급할 계획이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주민등록법령에 따라 개인 스마트폰에 발급되는 법적 신분증으로, 기존 주민등록증을 소지한 모든 국민(최초 발급자 포함)이 신청할 수 있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2021년부터 제공된 모바일 운전면허증, 국가보훈등록증, 재외국민 신원확인증에 이어 네 번째 추가되는 모바일 신분증이다. 행안부는 먼저 세종시, 전남 여수시, 전남 영암군, 강원 홍천군, 경기 고양시, 경남 거창군, 대전 서구, 대구 군위군, 울산 울주군 등 9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하며, 이후 내년 1분기 중으로 전 국민에게 발급할 계획이다. 시범 발급 기간 동안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해당 지역인 주민들은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IC주민등록증'을 휴대폰에 인식시키거나 'QR 발급' 방법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신청할 수 있다. 전면 발급 시에는 정부24에서도 신청이 가능하며, 신청 시 6개월 이내의 사진을 제출해야 한다. QR 발급 방법은 사진 제출이 필요 없지만, 주민등록증 사진이 오래된 경우 모바일 신분증 앱에서 안면 인식이 어려울 수 있어 재발급 후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이 가능하다. 한편,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블록체인과 암호화 기술을 적용하여 개인정보 유출 및 부정 사용을 방지하고 높은 보안성을 제공한다. 본인 스마트폰에만 발급되며, 분실 시에는 잠김 처리되어 도용을 막을 수 있다. 고기동 행안부 차관은 "1968년 주민등록증 도입 이후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변화가 이루어졌다"며 "이번 시범 발급을 통해 국민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kboyu@newspim.com 2024-12-26 13:1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