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문화·연예 문화·연예일반

속보

더보기

[씨네톡] 진화하는 액션 '미션 임파서블: 폴아웃'

기사입력 : 2018년07월17일 17:45

최종수정 : 2018년07월17일 17:59

헌트 役 톰 크루즈, 수준급 액션 연기 펼쳐…25일 개봉

[서울=뉴스핌] 장주연 기자 = 스파이 기관 IMF의 최고 요원 에단 헌트(톰 크루즈)와 그의 팀은 테러조직의 핵무기 소지를 막기 위해 미션에 착수한다. 하지만 헌트는 작전 수행 중 예상치 못한 결단을 내리고 중앙정보국 CIA는 그를 견제하기 위해 상급 요원 어거스트 워커(헨리 카빌)를 파견한다. 최악의 테러 위기와 라이벌의 등장, 여기에 팀이 행한 모든 선의의 선택들이 최악의 결과로 돌아오면서 미션은 예측할 수 없는 상황으로 치닫는다. 

영화 ‘미션 임파서블: 폴아웃’ 스틸 [사진=롯데엔터테인먼트]

영화 ‘미션 임파서블: 폴아웃’은 ‘미션 임파서블’의 여섯 번째 이야기다. 늘 그래왔듯 앞선 시리즈의 틀에서 크게 벗어나지는 않는다. 고전적이다. 첩보 스릴러 장르의 색이 그대로 재현되면서 예측 가능한 전개가 펼쳐진다. 언제나처럼 적의 등장, 음모와 배신, 이를 막기 위한 헌트와 IMF팀의 고군분투기가 큰 줄기다. 대단히 새롭거나 놀라울 건 없다.

액션 영화로서의 매력은 챙겼다. 오토바이 추격, 카체이싱, 헬기 조종, 헤일로 점프, 절벽 결투 등 숨 막히는 액션이 쉴 새 없이 이어진다. 전편을 능가하는 강도다. ‘미션 임파서블1’(1996)부터 지금까지 6편의 시리즈를 함께한 톰 크루즈의 공이 크다. 그는 이번에도 위험천만한 액션을 직접 소화하며 현실감을 극대화했다. 

로케이션 촬영으로 담아낸 풍광도 강점이다. 프랑스 파리, 뉴질랜드 퀸스타운, 영국 런던, 아랍에미리트, 남알프스 산맥 등 세계 곳곳의 아름다운 절경이 스크린에 펼쳐진다. 특히 영화 후반부를 장식하는 노르웨이의 프레케스톨렌(제단 바위) 절벽이 압권이다.

영화 ‘미션 임파서블: 폴아웃’ 스틸 [사진=롯데엔터테인먼트]

흐르는 시간만큼 팀워크는 강력해졌다. 헌트와 IT 전문가 벤지 던(사이먼 페그), 해킹 전문가 루터 스티켈(빙 라메스) 등 팀원들의 호흡은 어느 때보다 더 끈끈하고 완벽하다. 헌트의 인간적인 면모도 더욱 강조돼 캐릭터들의 감정선이 쌓아가는 드라마에 집중해보는 것도 팁이다. 

새롭게 합류한 헨리 카빌은 영화의 히든 캐릭터 어거스트 워커 역을 안정적으로 소화했다. 레베카 퍼거슨(일사 파우스트 역)의 복귀나 바네사 커비(화이트 위도우 역)의 가세도 보는 재미를 더한다. 무엇보다 ‘미션 임파서블3’(2006)에서 헌트의 유일한 사랑, 줄리아를 연기했던 미셸 모나한의 등장이 반갑다. 미셸 모나한의 출연은 줄리아와의 이야기를 마무리 짓고 싶다는 톰 크루즈의 요청으로 성사됐다.

전편 ‘미션 임파서블: 로그네이션’(2015)에 이어 크리스토퍼 맥쿼리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오는 25일 전 세계 최초 개봉. 15세 이상 관람가.

jjy333jjy@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위례과천선 광역철도 민자적격성 통과 [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경기 과천시와 서울 강남구, 송파구 일원을 연결하는 위례과천선 사업이 본궤도에 오른다.   국토교통부는 위례과천 광역철도사업이 한국개발연구원(KDI)의 민자적격성 조사를 통과했다고 7일 밝혔다. 위례과천선은 서쪽으로는 정부과천청사, 동쪽으로는 송파구 법조타운과 위례신도시를 연결하고 북쪽으로는 강남구 압구정까지 연결하는 총 연장 28.25km의 광역철도 사업으로 민간투자방식으로 지어진다.  위례과천선 노선도안 [자료=국토부] ※노선 미확정 위례과천선은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 후 2021년 12월 '대우건설 컨소시엄'에서 국토부에 최초제안서를 제출했으며 제안서 검토 및 지자체 협의과정을 거쳐 2022년 9월 민자적격성 조사에 착수했다. 민자적격성 조사 과정에서 원자재 가격 급등, 양재첨단물류단지 개발 등 여건 변화가 발생했고 경제성을 최대한 확보하기 위한 사업계획 보완을 거쳐 올해 11월 최종적으로 사업의 타당성을 인정받았다. 특히 본 사업 영향권에 있는 9개 공공주택지구에 총 8만6000명 규모의 입주가 예정돼 있어 신규 철도노선을 통해 선제적으로 교통난을 해소해 나갈 계획이다. 입주 예정 지구는 과천주암 공공지원주택지구, 서울강남 공공주택지구 등이다. 다만 노선안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국토부는 세부노선 및 역사는 실시협약 체결 시 확정‧공개할 방침이다.  윤진환 국토부 철도국장은 "내년 전략환경영향평가를 마무리하고 제3자 제안 공고를 통해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해 협상까지 착수하는 것을 목표로 속도감 있게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min72@newspim.com 2024-11-07 17:36
사진
의왕 오전왕곡, 1.4만 가구 들어선다 [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2029년 개통예정인 인덕원~동탄 복선전철 그리고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C노선이 연계되는 경기 의왕시 오전동, 왕곡동 일대에 약 1만4000가구가 들어선다. 5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 8월 발표한 '주택 공급 방안' 후속 조치로 의왕 오전왕곡지구가 신규 택지 후보지로 선정됐다. 오전왕곡지구는 경기도 의왕시 오전동, 왕곡동에 걸쳐 있고 187만㎡(57만평)에 1만4000가구가 들어선다. 의왕 오전왕곡은 경수대로·과천-봉담 간 도시 고속화 도로에 연접한 부지로 산업 기능 유치 잠재력이 높은 곳으로 난개발 방지를 위한 계획적 개발이 요구되는 곳이다. 특히 지구 내 친수 공간이 풍부해 정주 환경이 우수하고 인접한 과천지식정보타운 등과 연계한 의료·바이오 산업 유치에 유리해 자족 기능 확보를 통한 수도권 남부의 새로운 직주 근접 생활 공간 조성이 전망된다. 의왕 오전왕곡은 서울시 경계에서 약 10㎞ 남측, 의왕 IC 인근으로 인접 지역에 의왕·군포·안산 신도시, 의왕고천지구, 의왕백운밸리 등이 위치하고 있다. 과천~봉담 도시 고속화 도로, 경수대로(국도 1호선)가 인접하고 있으며 의왕시청역(가칭) (동탄~인덕원선, 2029년 개통 예정)이 700m 거리에 위치한다. 현재 도시철도 혜택을 받지 못하는 오전왕곡지구는 주변에 형성되는 3개 광역철도와의 연계에 촛점을 맞추고 있다. 국토부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C, 인덕원-동탄선과의 연계 강화를 통해 서울 도심까지 30분 내 접근이 가능하도록 교통망을 구축하겠다는 계획이다. 우선 GTX-C 노선 연계성, 인덕원~동탄선 접근성 강화 등 철도 교통 접근성을 향상시킨다. 이와 함께 대상지 북측으로 월곶~판교선이 예정돼 있는 만큼 현재 주거단지로 바뀐 백운호수 일대와 연계하는 방안도 고려될 전망이다.  현 과천-봉담 고속화 도로와 경수대로(국도 1호선)의 연결 및 주변 도로 확충을 통해 서울 등 지역 간 접근성 개선 및 교통량 분산도 추진한다. 의왕 TG 광역버스 정류장을 활용한 광역 대중교통 환승 체계 개선과 오전동과 왕곡동으로 분리된 사업 지구 간 도로 연결 체계를 구축해 지구 간 단절을 해소하고 단일 생활권으로 조성한다. min72@newspim.com 2024-11-05 15:0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