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LG전자, 산업용 로봇제조업체 '로보스타' 최대 주주로

기사입력 : 2018년07월17일 18:22

최종수정 : 2018년07월18일 07:19

허행만 LG전자 중국지역 기획관리담당, 로보스타 사내이사로 선임

[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LG전자가 국내 산업용 로봇제조업체인 로보스타의 최대 주주가 됐다.

1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LG전자는 로보스타가 실시한 3자 배정 유상증자에 참여해 지분 20%(보통주 195만주)를 취득하고, 로보스타 경영진이 보유한 지분 10%도 추가로 인수해 최대주주가 됐다. 내년 말까지 경영진이 보유한 3.4%의 지분을 추가로 인수해 총 33.4%의 지분을 확보할 방침이다. 

로보스타는 이날 주주총회에서 허행만 LG전자 중국지역 기획관리담당을 사내이사로 선임하고, 이승기 LG전자 선행장비기술연구소장을 기타 비상임이사로, 송재복 고려대 기계공학부 교수를 사외이사로 각각 선임했다.

[CI=LG전자]

LG전자 한 관계자는 "지분 추가로 인수해 LG전자는 로보스타의 최대 주주가 됐고, 주주총회를 통해 이사회 구성을 끝마쳤다"며 "향후 로봇스타가 보유한 기술을 LG전자 B2B 사업에 접목하는 방향을 검토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로보스타는 1999년에 설립된 산업용 로봇 전문 제조업체로, 국내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갖추고 있는 것으로 평가를 받고 있다디스플레이반도체자동차 등의 생산공정에서 주로 사용되는 스카라로봇(수평·수직운동이 가능한 로봇)과 원통좌표로봇(회전운동이 가능한 로봇) 등을 생산해 판매하고 있다.

flam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환율 한때 1480원대...2009년 3월이후 최고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장중 1480원을 돌파하며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27일 오전 서울 중구 명동의 한 환전소 전광판에 환율이 나타나고 있다. 2024.12.27 mironj19@newspim.com   2024-12-27 12:56
사진
'모바일 주민증' 27일부터 시범 발급 [세종=뉴스핌] 김보영 기자 = 앞으로 17세 이상 국민 모두가 주민등록증을 스마트폰에 담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행정안전부는 오는 27일부터 전국민의 신분증인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한다고 26일 밝혔다.                             모바일 주민등록증= 행안부 제공2024.12.26 kboyu@newspim.com 행안부에 따르면, 안정적인 도입을 위해 먼저 세종특별자치시, 고양시 등 9개 지방자치단체에서 시범 발급을 해 시스템 안정성을 검증한 뒤 내년 1분기 중 전국에서 발급할 계획이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주민등록법령에 따라 개인 스마트폰에 발급되는 법적 신분증으로, 기존 주민등록증을 소지한 모든 국민(최초 발급자 포함)이 신청할 수 있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2021년부터 제공된 모바일 운전면허증, 국가보훈등록증, 재외국민 신원확인증에 이어 네 번째 추가되는 모바일 신분증이다. 행안부는 먼저 세종시, 전남 여수시, 전남 영암군, 강원 홍천군, 경기 고양시, 경남 거창군, 대전 서구, 대구 군위군, 울산 울주군 등 9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하며, 이후 내년 1분기 중으로 전 국민에게 발급할 계획이다. 시범 발급 기간 동안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해당 지역인 주민들은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IC주민등록증'을 휴대폰에 인식시키거나 'QR 발급' 방법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신청할 수 있다. 전면 발급 시에는 정부24에서도 신청이 가능하며, 신청 시 6개월 이내의 사진을 제출해야 한다. QR 발급 방법은 사진 제출이 필요 없지만, 주민등록증 사진이 오래된 경우 모바일 신분증 앱에서 안면 인식이 어려울 수 있어 재발급 후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이 가능하다. 한편,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블록체인과 암호화 기술을 적용하여 개인정보 유출 및 부정 사용을 방지하고 높은 보안성을 제공한다. 본인 스마트폰에만 발급되며, 분실 시에는 잠김 처리되어 도용을 막을 수 있다. 고기동 행안부 차관은 "1968년 주민등록증 도입 이후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변화가 이루어졌다"며 "이번 시범 발급을 통해 국민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kboyu@newspim.com 2024-12-26 13:1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