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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스토리] 디오픈 ‘악마의 코스’에 세계 1위 존슨·2위 토머스, 컷 탈락

기사입력 : 2018년07월21일 08:53

최종수정 : 2018년07월21일 08:54

[스코틀랜드 앵거스 로이터=뉴스핌] 김용석 기자 = '악마의 코스’에 세계랭킹 1,2위가 탈락했다.

영국 스코틀랜드 앵거스 커누스티 골프 링크스(파71·7402야드)에서 21일(한국시간) 열린 시즌 세 번째 메이저대회 제147회 브리티시오픈 골프대회(총상금 1050만 달러) 2라운드에서 세계랭킹 1위 더스틴 존슨과 2위 저스틴 토머스(이상 미국)가 컷 탈락했다. 더스틴 존슨은 지난달 메이저 대회 US오픈에서는 3위에 올랐지만 고배를 마셨다.

더스틴 존슨은 6오버파, 6~8번홀에서 3연속 더블보기를 범한 저스틴 토머스는 2라운드에서 6타를 잃고 4오버파로 탈락했다.

세계 3위인 저스틴 로즈(잉글랜드)는 공동 65위(3오버파 145타)를 기록, 가까스로 3라운드에 진출했다.

디오픈은 10개의 골프장을 돌며 열린다. 이중 카누스티는 평균타수가 76.09타로 가장 높아 ‘악마의 코스’라 불린다. 카누스티는 링크스 코스 특유의 강풍과 무릎까지 올라오는 러프, ‘항아리 벙커’에 변화무쌍한 날씨가 선수들의 애를 먹인다. 특히 개울이 또아리를 틀고 있는 마지막 3개 홀은 '악마의 발톱'으로 악명 높다.

1라운드서 공동 32위를 기록한 타이거 우즈는 이틀 연속 이븐파를 기록, 필 미컬슨(이상 미국) 등과 공동 29위(이븐파 142타)에 자리했다.

잭 존슨과 케빈 키스너(이상 미국)는 6언더로 공동선두, 강성훈은 공동 18위에 올랐다.

지난달 US오픈 우승을 차지한 더스틴 존슨이 짐을 쌌다. [사진= 로이터 뉴스핌]
공을 떨구고 있는 더스틴 존슨. [사진= 로이터 뉴스핌]
쓸쓸한 표정의 더스틴 존슨. [사진= 로이터 뉴스핌]
타구를 바라보고 있는 저스틴 토머스. [사진= 로이터 뉴스핌]
커누스티를 걷고 있는 저스틴 토머스. [사진= 로이터 뉴스핌]
컷 탈락에 경악을 금치 못하는 저스틴 토머스. [사진= 로이터 뉴스핌]
이틀 연속 이븐파를 쳐낸 우즈의 모습도 밝지 않았다. [사진= 로이터 뉴스핌]
우즈의 스위을 지켜보는 갤러리. [사진= 로이터 뉴스핌]
잠시 휴식을 취하는 우즈. [사진= 로이터 뉴스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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