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닛산 신형 전기차 ‘리프’, 한국 달린다

기사입력 : 2018년07월26일 17:40

최종수정 : 2018년07월26일 17:40

세계적 탐험가 카민스키 리프 타고 한국행
"서울서 부산까지 한국 전기차 인프라 궁금"

[서울=뉴스핌] 전민준 기자=일본 닛산자동차의 신형 전기자동차 ‘리프’를 타고 세계 여행에 나선 폴란드인 탐험가 마렉 카민스키가 한국에 들렀다.

26일 한국닛산에 따르면 카민스키는 이날 신형 리프를 타고 서울을 출발해 다수 지역을 들러 부산에 도착하는 여정중이다. 카민스키의 국내 여정을 통해 아직 한국에는 선보인 적 없는 신형 리프가 달리는 모습을 볼 수 있다고 한국닛산 측은 설명했다.

카민스키는 남극과 북극을 지원 없이 횡단한 최초의 인물로 기네스 기록을 보유한 여행가다. 지난 5월부터 시작한 카민스키의 ‘노 트레이스 익스피디션’은 이름 그대로 배기가스와 쓰레기 등 흔적을 남기지 않고 친환경 기술을 적용한 물품을 이용, 폴란드부터 일본까지 약 1만3000㎞를 횡단하는 프로젝트다.

카민스키는 여행에 필요한 차량을 지원받기 위해 닛산에 제안했고, 닛산은 이를 수용했다. 신형 리프는 이번 프로젝트로 약 1만2000㎞에 달하는 거리를 주행했다. 신형 리프를 타고 폴란드와 러시아, 몽골, 중국 등 4개국을 여행한 카민스키는 “리프와 함께 여행하면서 전기차가 주는 즐거움과 미래 모빌리티 가능성을 체험했다”며 “한국은 전기차에 대한 관심이 높고 기반시설도 훌륭하다고 들었는데 다른 나라와 비교하는 재미가 있을 것 같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닛산이 폴란드 탐험가와 '신형 리프'로 친환경 세계여행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사진=한국닛산]

 

minjun8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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