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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국방개혁 2.0, 병력 수는 줄이고 첨단기술력은 높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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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만8000명 병력서 11만8000명 감축, 50만명 수준으로
군 복무기한 단축, 장성 수 76명 감축해 360명
전방위 안보위협 대응, 첨단기술 정예화, 선진화 걸맞은 군대 목표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국방부가 현지 61만8000명 수준인 우리 병력에서 11만8000명을 감축해 2022년까지 50만명으로 조정하겠다고 밝혔다.

국방부는 27일 청와대에서 열린 전군 주요지휘관 회의에서 이같은 내용의 '국방개혁 2.0'을 문재인 대통령에게 보고했다. 군 복무기한을 약 3개월 단축하는 등 상비병력은 감축하되 국방인력 대비 민간 인력 비중을 현재 5%에서 10%로 대폭 확대하겠다고 했다.

민간 인력을 적극 활용해 전문성과 연속성을 필요로 하는 비전투분야의 군인 직위를 대체하고, 군인은 보병·기보사단 등의 전투부대로 전환해 전투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이같은 안에 따라 현재 436명이었던 장군을 2022년까지 360명으로 감축할 계획이다.

그동안 주로 예비역을 보임했던 국방부 실국장급 직위를 문민으로 대체해 실질적 문민화 및 정치적 중립을 보장하겠다는 입장도 밝혔다. 군인의 정치적 중립 준수 및 보장을 위한 특별법 제정을 추진하겠다고 했다. 

전군 주요지휘관회의. /사진공동취재단

◆ 국방개혁안 위해 5개년 간 270조7000억원 소요
    국방비 연평균 증가율 7.5% 산정해 예산안 편성

국방부가 이날 보고한 국방개혁안은 군의 인력을 줄이는 대신 첨단과학기술을 통해 안보위협 대응 능력은 높이겠다는 것이었다.

이날 보고한 국방개혁의 3대 목표는 △전방위 안보위협 대응 △첨단과학기술 기반의 정예화 △선진화된 국가에 걸맞은 군대 육성이었다.

현존하는 북한의 위협은 물론 잠재위협과 비군사 위협 등 다변화된 군사위협과 불확실성에 대응할 수 있도록 군 구조와 방위사업 부분을 4차 산업과 ICT 등 첨단 과학기술에 기반한 정예화된 부대 및 전력구조로 개편하고 이를 뒷받침하는 방위산업의 경쟁력을 획기적으로 발전시키겠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 국방부는 2019~2023년 5개년 간 270조7000억원의 예산이 소요된다고 발표했다. 전력운영비는 176조6000억원, 방위력 개선비는 94조1000천억원이 소요된다.

국방부는 이에 따라 국방비의 연평균 증가율을 7.5%로 산정해 예산안을 편성했고, 첨단전력 확보를 위한 방위력 개선비 점유율은 2018년 현재 31.3%에서 2023년 36.5%대로 상향 조정하겠다고 했다.

2014년 3월 31일 한미해병대 연합상륙훈련인 '쌍룡훈련'이 진행되고 있다.[사진=국군 플리커]

◆ 전시작전통제권 전환 위해 우리 군 주도형 지휘구조 개편 추진
    전력구조 3축 체계 전력화 추진 및 감시·정찰 전력 최우선 확보 선언

국방부는 전시작전통제권 전환을 위해 우리 군이 주도하는 지휘구조로 개편을 추진하되 현재의 한미 연합 방위태세를 유지하겠다고 밝혔다.

한국군 합참의장이 연합군 사령관을 겸직하는 연합군사령부 개편방안을 검토 중이며, 전시작전통제권 전환 전까지 지속 검증 및 보완하겠다고 했다. 기존에 주한미군 사령관이 연합군 사령관을 맡고 한국군에서 부사령관을 맡았던 것을 거꾸로 한국 합참의장이 연합군 사령관을 맡고 주한미사령관이 주사령관을 맡게 되는 것이다.

육군은 향후 병력 감축과 연계해 사이버 위협 대응 능력을 제고하고 4차 산업혁명 기술에 기반한 병력절감형 부대 구조로 발전시키겠다고 했다. 해군은 수상, 수중, 항공 등 입체전력 운용 및 전략기동 능력 구비를 위해 기동전단과 항공전단을 확대 개편할 예정이며 해병대는 상륙작전 제고를 위해 해병사단의 정보·기동·화력 능력을 보강한다.

공군은 원거리 작전능력 및 우주작전 역량 강화를 위해 정보·감시·정찰(ISR)자산 전력화와 연계하여 정찰비행단을 창설할 예정이다.

국방부는 전력구조에 대해서는 전방위의 다양한 위협에 탄력적으로 대비할 수 있는 전력과 전시작전 통제권 전환을 위한 필수 능력을 우선 확보하겠다고 했다.

이를 위해 북한 위협에 대응하기 위한 3축체계(도발원점 선제타격체계인 킬체인, 한국형 미사일 방어체계 KAMD, 대량응징보복체계인 KMPR)의 전력화를 추진함은 물론 군 정찰위성 등 감시·정찰 전력을 최우선 확보하겠다고 했다.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THAAD: Terminal High Altitude Area Defense, 사드) <사진=블룸버그통신>

◆ 고질적 비리 문제 원천 차단, 절차의 간소화와 투명화 제고
    수출 중심의 방위산업 전환, '방산진흥원' 신설 보고

방위사업 분야는 비리와 부실의 고질적 문제를 원천적으로 차단하기 위해 방위사업법을 전면개정해 법적 기반을 정비하고, 복잡한 절차의 간소화와 과감한 규제 개선, 방위사업청 조직개편 등을 통해 방위 사업 시스템 전반을 혁신하겠다고 했다.

방위사업 중개업을 양성화해 퇴직 공직자의 음성적 활동을 차단하고, 뇌물수수와 같은 악성 비리는 1.5배로 가중처벌하는 등 비리 행위에 대해서는 단호하게 처벌할 예정이다.

방위사업청 조직을 사업관리 중심으로 개편하고 전문직 공무원 제도를 도입하는 등 전문성을 증진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국방R&D 패러다임을 선도형으로 전환하여 미래도전기술의 R&D투자를 대폭 확대하는 한편, ADD·국방기술품질원·방산업체의 기능·역할을 전면개편하고 기술기획·평가 전담기관 신설과 '국방과학기술혁신촉진법' 제정 등으로 기술역량도 획기적으로 강화하겠다고 했다.

중소·벤처기업을 체계적 육성하고, 맞춤형 수출지원으로 높은 부가가치와 질좋은 일자리를 창출하는 수출 중심의 방위산업으로 전환할 예정이다. 국방부는 이를 위해 분산된 방산 육성 기능을 모아 '방산진흥원'을 신설하고 방산진흥법 제정을 추진하겠다고 했다.

dedanhi@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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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가 각국 웹사이트 치명적 결함 찾아냈다고?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널리 쓰이는 프로그래밍 언어 PHP에서 치명적 취약점이 공개되면서 21일(현지시간) 유럽을 비롯한 각국 정부 웹사이트가 잇따라 차단됐다. PHP 개발진은 이날 긴급 수정판을 내놓으며 모든 이용자에게 "즉시 업데이트할 것을 권고한다"고 밝혔다. 취약점은 수년간 소프트웨어 안에 숨어 있다가 인공지능(AI)을 통해 발견됐다. 일부 해커가 이미 결함을 악용하고 있다는 경고가 나오면서 유럽 각국 정부 기관은 예방 차원에서 사이트를 내렸다. PHP는 1990년대 초 등장한 언어로 처음에는 '퍼스널 홈 페이지'의 약자였다. 방문자가 페이지를 열면 서버가 내용을 조립해 브라우저로 보내는 역할을 한다. 자원봉사자들이 관리하는 무료 오픈소스 소프트웨어다. 웹 기술 조사업체 W3테크스에 따르면 프로그래밍 언어가 확인되는 웹사이트의 약 75%가 PHP로 돌아간다. 워드프레스와 드루팔, 줌라, 마젠토가 모두 PHP 기반이다. 워드프레스 하나만 해도 전체 웹사이트의 약 43%를 떠받친다. 드루팔협회의 티퍼니 패리스 임시 최고경영자(CEO)는 "지난 20년간 공개된 모든 PHP 버전을 쓰는 서버가 취약하다"며 "이 문제는 인터넷 대부분에 영향을 미친다"고 말했다. 인터넷 정보업체 센시스 자료에 따르면 조사 대상 호스트 260만 곳 가운데 약 150만 곳이 아직 수정판이 없는 버전을 쓰고 있다. 21일(현지시간) 네덜란드 정부 포털 오베르헤이트(Overheid.nl) 접속 시 뜨는 안내 화면. 프로그래밍 언어 PHP의 보안 취약점 공개 이후 사이트가 차단된 상태다.[사진=웹사이트 캡처] 2026.10.22 mj72284@newspim.com ◆ AI가 찾아낸 결함 이번 취약점은 AI를 통해 발견됐다. 보안업체 두 곳이 각각 보고서를 냈다. 보안업체 칼리프는 블로그에서 8월 1일 대규모언어모델의 도움으로 결함을 찾아냈고 이후 수정 작업을 해왔다고 밝혔다. 알파벳 산하 보안업체 위즈도 자사 AI 취약점 연구 도구와 구글 제미나이, 오픈AI 모델의 도움으로 같은 결함을 발견했다고 전했다. 위즈는 이 취약점이 10년 넘게 PHP 코드베이스에 숨어 있었고 사람이 찾아내기는 극도로 어려웠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회사는 "AI 이전에는 이런 수작업이 구현하기 어렵고 확장하기는 더 어려웠다"며 "AI로 이제 그 장벽이 사라졌다"고 했다. 킹스칼리지런던의 루카시 올레이니크 방문선임연구원은 "규모가 엄청나다"며 "AI로 악용이 순식간에, 대규모로 일어날 수 있다"고 우려했다. 백악관은 지난 16일 결함을 인지했다고 밝혔다. 백악관은 "이번 발견은 왜 AI 분야에서 미국의 주도권이 중요한지를 정확히 보여준다"며 "미국의 혁신이 국가 안보를 강화하는 것"이라고 했다. 피해는 유럽에서 두드러졌다. 네덜란드에서는 국가사이버보안센터가 먼저 자체 사이트를 내렸고 여러 기관이 뒤를 따랐다. 로테르담항과 정부 포털 오베르헤이트, 축구협회, 주요 정당 다섯 곳, 여러 병원 사이트가 포함됐다. 핀란드는 더 광범위했다. 국영 IT 서비스 제공업체 발토리가 정부 공공망 서비스를 예방 조치로 차단했다. 프랑스 내무부는 모든 웹사이트를 예방적 유지보수 상태로 전환했다. 덴마크 지방자치 IT 기업 콤비트는 전국 학교 소통 플랫폼을 포함한 여러 서비스를 중단했다. 각국 정상까지 나섰다. 네덜란드 총리는 상황을 면밀히 주시하고 있다고 밝혔고,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는 엑스에 웹사이트 소유자들에게 "운영 중인 사이트가 PHP를 쓰는지 확인하고 새 수정판을 적용할 준비를 하라"고 당부했다.   mj72284@newspim.com 2026-10-22 0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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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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