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장관·합참의장 등 주요 지휘관, 핵심은 국방개혁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27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전군 주요지휘관회의를 진행하고 국방개혁 방안에 대해 보고를 받는다.
전국 지휘관회의는 송영무 국방부장관과 정경두 합참의장을 비롯해 육해공군 참모총장과 한미연합사 부사령관, 1·2·3군 사령관, 국방부차관 등 주요 군 인사 180여명이 참석하고 청와대에서는 임종석 비서실장과 정의용 국가안보실장 등이 배석한다.
전군 주요지휘관회의. /사진공동취재단 |
문 대통령은 이날 국방부장관으로부터 국방개혁 2.0에 대한 보고를 받는다. 합참의장은 군 구조개혁에 대한 보고를 한다. 방위사업청장은 방위사업개혁 보고, 국방개혁실장이 국방운영개요에 대한 보고를 할 예정이다.
3군 사령관, 2함대 사령관, 공중기동사령관도 지휘관으로서의 의견 발표를 약 8분 정도 진행한 후 대통령의 마무리 발언으로 전군 지휘관 회의가 마무리된다.
최근 국방부장관과 기무사령부 간 갈등이 공개적으로 표출되고, 이로 인해 대통령이 기무사 개혁의 필요성을 강조한 바 있다. 이 때문에 이날 회의에서 흔들리는 군 문제에 대해 대통령이 발언할 가능성도 있다.
dedanhi@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