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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레오가 캔버스 위에 그려낸 섹시함 '터치 앤 스케치'…7년의 성장 담았다

기사입력 : 2018년07월31일 17:40

최종수정 : 2018년07월31일 17:40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레오의 첫 솔로앨범이다. 그동안 보여주지 못했던 그림을 캔버스 위에 마음껏 그려냈다. 

레오는 31일 서울 광진구 광장동에 위치한 예스24 라이브홀에서 첫 솔로 미니앨범 ‘캔버스(CANVAS)’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데뷔 7년 만에 첫 솔로다. 아직 서툴지만 좋은 무대, 좋은 노래로 보답할 수 있게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가수 빅스 레오가 31일 오후 서울 광진구 예스이십사라이브홀에서 열린 첫 번째 솔로 미니앨범 ‘캔버스(CANVAS)' 쇼케이스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타이틀곡 ‘터치앤스케치(TOUCH&SKETCH)’는 그루비한 베이스를 기반으로 한 고혹적이고 섬세한 사운드의 곡이다. 2018.07.31 leehs@newspim.com

이번 타이틀곡 ‘터치 앤 스케치(Touch & Sketch)’는 그루비한 베이스를 기반으로 한 고혹적이고 섬세한 사운드의 곡이다. 레오가 직접 작사한 이중적인 ‘터치’ 이미지를 감각 있게 풀어낸 가사가 돋보인다.

레오는 “타이틀곡 ‘터치 앤 스케치’는 섹시하고 신나는 곡이다. 타이틀곡 작사를 했는데, 사람에게 닿는 터치와 캔버스 위에 붓을 그리는 터치를 중의적으로 표현한 노래다. ‘캔버스’라는 앨범명을 들었을 때, 화가가 되어 보자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터치 앤 스케치’를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실물 앨범을 제가 첫 번째로 받았다. 그때 실감이 난 줄 알았는데, 그때가 아닌 지금이 제일 앨범이 나온다는 게 실감난다. 쇼케이스를 하니까 진짜 앨범이 나왔다는 것이, 활동을 시작했다는 것이 실감나는 것 같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가수 빅스 레오가 31일 오후 서울 광진구 예스이십사라이브홀에서 열린 첫 번째 솔로 미니앨범 ‘캔버스(CANVAS)' 쇼케이스에서 열정적인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타이틀곡 ‘터치앤스케치(TOUCH&SKETCH)’는 그루비한 베이스를 기반으로 한 고혹적이고 섬세한 사운드의 곡이다. 2018.07.31 leehs@newspim.com

레오는 이번 솔로앨범에 대해 “17살 때부터 꿈꾸던 것 중 하나”라고 표현했다.

그는 “어렸을 때 솔로 가수로, 그룹으로 활동하는 게 꿈이었다. 솔로가수를 준비하며 캔버스에 마음껏 그림을 그리려고, 좋은 그림을 그리려고 많은 노력을 했다. 그 동안 성장과정을 볼 수 있는 앨범이고, 많은 성장을 했다는 것을 느낄 수 있는 앨범”이라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사실 레오는 그룹인 빅스로 데뷔해 유닛인 LR로도 활동을 이어왔다. 그룹도, 듀엣도 했고 이제는 하나 남은 솔로가수의 꿈을 이뤄냈다.

그는 “빅스 레오보다 빅스로 활동할 때는 콘셉트를 가지고 멤버들이 퍼포먼스로 표현을 한다. LR은 라비 군과 같이 한 무대를 만들어야 해서 융합되는 과정이 재미인 것 같다. 솔로앨범은 저를 온전히 보여줄 수 있는 매력이 있는 것 같다”고 차이점을 설명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가수 빅스 레오가 31일 오후 서울 광진구 예스이십사라이브홀에서 열린 첫 번째 솔로 미니앨범 ‘캔버스(CANVAS)' 쇼케이스에서 열정적인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타이틀곡 ‘터치앤스케치(TOUCH&SKETCH)’는 그루비한 베이스를 기반으로 한 고혹적이고 섬세한 사운드의 곡이다. 2018.07.31 leehs@newspim.com

또한 “3분 30초 동안 기댈 곳도, 숨을 곳도 없다. 그래서 너무 떨린다. 모두가 저 한 명을 보는 것이기 때문에 앨범을 준비하고, 무대를 준비하면서 팔 하나, 다리 하나까지 신경을 썼다. 혼자 하더라도 무대가 비어보이지 않게 꽉 찬 것처럼 보여드릴 것”이라는 포부도 드러냈다.

레오의 보컬 음색은 감미롭고 감성적이다. 그러다보니 템포가 있는 곡 보다는 발라드가 잘 어울리는 바. 이에 레오는 “타이틀곡과 앨범 콘셉트, 장르를 택하면서 제 앨범이지만 제가 더 잘하고 보여줄 수 있는 걸 회사의 직원 분들이 잘 알 거라고 생각했다. 제가 하고 싶었던 장르와 하고 싶었던 곡이 실리지는 못했지만, ‘터치 앤 스케치’를 많은 분들이 사랑해주실 거라고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가수 빅스 레오가 31일 오후 서울 광진구 예스이십사라이브홀에서 열린 첫 번째 솔로 미니앨범 ‘캔버스(CANVAS)' 쇼케이스에서 열정적인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타이틀곡 ‘터치앤스케치(TOUCH&SKETCH)’는 그루비한 베이스를 기반으로 한 고혹적이고 섬세한 사운드의 곡이다. 2018.07.31 leehs@newspim.com

솔로 앨범과 동시에 단독 콘서트도 앞두고 있다. 그는 “8월 단독 콘서트를 처음 하게 됐다. 빅스 콘서트에서 한 솔로 무대도 걱정이 많았었다. 걱정과 설렘이 크다. 오신 분들에게는 빅스 무대에서 못 보여드린 무대를 많이 보여드리고 싶다. 뮤지컬 무대도 있을 수가 있고, 제 다른 곡들도 들으실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자극했다.

레오는 끝으로 “오늘 꿈이라는 말을 꽤 했는데, 꿈을 가지고 있다면 그 꿈을 이루지 못해도, 그 꿈으로 인해 성장하는 모습들이 지금의 저를 만드는 것 같다. 모든 분들이 꿈을 가지셨으면 좋겠다. 이 활동 열심히 해서 좋은 무대, 음악 남길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다”고 덧붙였다.

레오 첫 솔로 미니앨범 ‘CANVAS’에는 타이틀곡 ‘Touch & Sketch’를 포함해 ‘Cover Girl(Feat.LE)’, ‘Free Tempo’, ‘Give me something’, ‘나는 요즘’, ‘Gesture’, ‘꿈’까지 7곡이 수록됐다.

alice0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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