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대통령실

속보

더보기

靑 "8월 남북정상회담 위해 서훈 방북? 결정된 바 없다"

기사입력 : 2018년08월01일 09:31

최종수정 : 2018년08월01일 09:31

8월 남북정상회담 보도에 부인..."광복절 특사 없다" 확인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청와대가 8월말 평양 남북정상회담을 위해 서훈 국정원장이 곧 방북할 것이라는 일부 언론의 보도를 부인했다.

청와대 고위관계자는 1일 기자의 질문에 "정상회담은 아무것도 결정된 바 없다"고 답했다.

앞서 조선일보는 이날 정부 소식통을 인용해 "가을 정상회담을 당초 예상보다 이른 8월 말 개최하는 방안이 유력하게 검토되고 있다"면서 "서훈 국정원장이 가을 정상회담을 앞당기기 위해 조만간 방북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청와대 전경 /김학선 기자 yooksa@

이 관계자는 이어 "광복절 특사는 없다"고 확인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8.15 특별사면을 하지 않겠다는 것이다.

문 대통령은 대선후보 시절부터 대통령 사면권을 제한해야 한다고 공약한 바 있다. 문 대통령이 지난해 '서민과 생계형 사면'을 기조로 6444명에 대한 사면을 발표한지 불과 7개월 밖에 지나지 않았다는 점도 이번 광복절 특사를 하지 않는 원인이 된 것으로 보인다.

일부 언론은 이날 검찰 고위관계자를 들어 "지금쯤이면 각 검찰청이 특사 제청 명단을 법무부로 보내야 하는데 현재 각 검찰청에 명단을 보내라는 공문도 안 간 상태"라며 "아직까지 움직임이 업다면 8.15 특사가 쉽지는 않을 것"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특사는 각 검찰청의 검사와 교정시설의 장이 특사를 제청하면 검찰총장이 이를 취합·심사해 법무부 장관에게 상신을 신청하고 이후 법무부 사면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대통령에게 특사를 상신하는 절차를 거친다.  

dedanhi@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트럼프 "머스크 추방도 검토"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기자들에게 "(일론) 머스크의 추방 문제도 고민해보겠다"고 발언하며, 두 사람 간 갈등이 또 한 번 수위를 높였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트럼프의 감세·재정 법안을 비판한 데 이어, 트럼프는 머스크의 정부 보조금과 계약에 대한 전수조사와 함께 추방 가능성까지 언급해 정치적·법적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트럼프는 1일(현지시간) 백악관 앞에서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머스크를 추방할 수 있느냐"는 질문에 "모르겠다. 한번 살펴보겠다(I don't know, we'll have to take a look)"고 답했다. 그는 이어 "머스크는 많은 보조금을 받았으며, 전기촤 의무화 폐지에 매우 화가난 듯 하다"고 덧붙였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사진=로이터 뉴스핌] 2025.06.21 mj72284@newspim.com 트럼프는 전기차 강제 규정을 "바이든 시대의 유산"으로 규정하고 폐지를 추진 중이다. 그는 "나는 전기차를 원하지 않는다. 휘발유도, 하이브리드도, 언젠가는 수소차도 원할 수 있다"며 "다만 수소차는 터지면 5블록 떨어진 데서 시신을 찾는다"고 비꼬기도 했다. 트럼프의 '추방' 발언이 담긴 클립이 퍼지자, 머스크는 X(옛 트위터)에 "이걸 더 키우고 싶어 죽겠지만, 지금은 참겠다"고 의미심장한 글을 올렸다. 이 논란은 머스크가 트럼프의 '크고 아름다운 하나의 법안 법(OBBBA)'을 "완전히 미치고 파괴적 법안"이라며 비판한 데서 촉발됐다. 트럼프는 이에 대해 "머스크는 역사상 가장 많은 보조금을 받은 사람"이라며, 정부효율성부(DOGE)가 머스크의 보조금 수혜 내역을 조사할 필요가 있다고 응수했다. 이어 트럼프는 "보조금이 없으면 로켓 발사도, 전기차 생산도 못할 것"이라고 몰아세웠다. 전문가들은 연방정부의 보조금·계약 중단이나 규제 강화 가능성을 주목하고 있으며, 이는 테슬라와 스페이스X의 사업에 실질적인 타격으로 이어질 여지가 있다고 지적한다. 머스크는 세금안 반대뿐 아니라 "새로운 정당(America Party)을 만들겠다"고 맞불을 놓으며 대선 기간부터 이어온 트럼프와 머스크 간 '브로맨스'가 균열 조짐을 보이고 있다. koinwon@newspim.com 2025-07-01 22:23
사진
기재부, 나라장터에 NXC 지분 매각 공고 [세종 = 뉴스핌] 김범주 기자 =국내 게임 1위 업체 '넥슨'의 정부 지분에 대한 공개입찰 절차가 진행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기획재정부는 지난달 30일 나라장터 등에 넥슨 지주사 엔엑스씨(NXC)의 지분 매각 공고를 냈다고 2일 밝혔다. NXC는 비상장기업이다. 고 김정주 넥슨 회장 사망으로 유가족들이 상속세 4조7000억원을 NXC주식(29.29%)으로 물납했다. 넥슨 로고. [사진=넥슨] 그동안 기재부는 다양한 방식으로 NXC 지분 매각을 추진해 왔지만 결과적으로 무산됐다. 지난해 말에는 매각 주관사를 선정하는 방식으로 NXC 지분 처분을 추진하기도 했다. NXC 지분 매각에 따른 세외 수입은 3조7000억원이다. 올해도 NXC 지분 매각이 성사되지 않을 경우 해당 금액만큼 이른바 '펑크'가 발생하는 셈이다. 한편 최근 게임업계에서는 중국 IT기업 텐센트가 넥슨 지분 인수를 타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기재부 관계자는 "매각 절차를 게시했지만, 구체적인 매각대상자 등은 결정된 바 없다"고 말했다. wideopen@newspim.com 2025-07-02 15:1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