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정치 대통령실

靑 "8월 말 평양 남북정상회담, 지금까지 이야기된 것 없다"

기사입력 : 2018년07월31일 11:50

최종수정 : 2018년07월31일 11:50

남북 핫라인 통화 등 북미대화 교착 중재 여부에 대해서도 신중
WP, 北 새로운 ICBM 제조중 보도에 대해서도 "정보 상황 말 부적절"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청와대가 지속적으로 의견이 나오고 있는 8월 말 평양 남북 정상회담설에 대해 "지금까지 이야기된 것이 없다"고 말했다.

청와대 고위관계자는 31일 청와대 기자실인 춘추관을 찾아 기자들의 질문에 이같이 대답했다. 이 관계자는 "남북 간 문제는 진행 상황에 따라 속도가 빨리 나기도 하고, 늦춰질수도 있는 부분"이라며 "양측 간에 고도의 정무적 판단이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위원장이 지난 4월 27일 열린 남북정상회담에서 '판문점 선언문'에 사인, 교환한 뒤 서로 손을 잡고 웃고 있다. [한국공동사진기자단]

당초 평양 남북정상회담은 가을로 예정됐지만, 문재인 대통령이 동방경제포럼과 유엔총회 등 주요 외교 현안들로 빽빽한 스케줄이 예상되는 상황이어서 평양 남북정상회담이 8월로 앞당겨질 수도 있다는 분석이 나온 바 있다.

고위 관계자는 최근 교착 상태에 빠진 북미 비핵화 협상과 관련해 우리 정부가 남북 간 핫라인 통화 등 중재 역할에 나설 것이냐는 질문에도 "현재로서는 그런 상황이 벌어질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고 있다"고 다소 신중한 입장을 보였다.

한편, 이 관계자는 30일(현지시간) 워싱턴포스트(WP)가 보도한 북한이 평양 인근에서 비밀리에 새로운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을 제조 중이라는 보도에 대해서는 "북한의 여러 동향을 한미정보기관에서 유심하게 보고 있다"면서도 "정보 상황에 대해서는 말씀드리는 것이 적절하지 않다"고 말했다.  

dedanhi@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모바일 주민증' 27일부터 시범 발급 [세종=뉴스핌] 김보영 기자 = 앞으로 17세 이상 국민 모두가 주민등록증을 스마트폰에 담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행정안전부는 오는 27일부터 전국민의 신분증인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한다고 26일 밝혔다.                             모바일 주민등록증= 행안부 제공2024.12.26 kboyu@newspim.com 행안부에 따르면, 안정적인 도입을 위해 먼저 세종특별자치시, 고양시 등 9개 지방자치단체에서 시범 발급을 해 시스템 안정성을 검증한 뒤 내년 1분기 중 전국에서 발급할 계획이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주민등록법령에 따라 개인 스마트폰에 발급되는 법적 신분증으로, 기존 주민등록증을 소지한 모든 국민(최초 발급자 포함)이 신청할 수 있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2021년부터 제공된 모바일 운전면허증, 국가보훈등록증, 재외국민 신원확인증에 이어 네 번째 추가되는 모바일 신분증이다. 행안부는 먼저 세종시, 전남 여수시, 전남 영암군, 강원 홍천군, 경기 고양시, 경남 거창군, 대전 서구, 대구 군위군, 울산 울주군 등 9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하며, 이후 내년 1분기 중으로 전 국민에게 발급할 계획이다. 시범 발급 기간 동안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해당 지역인 주민들은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IC주민등록증'을 휴대폰에 인식시키거나 'QR 발급' 방법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신청할 수 있다. 전면 발급 시에는 정부24에서도 신청이 가능하며, 신청 시 6개월 이내의 사진을 제출해야 한다. QR 발급 방법은 사진 제출이 필요 없지만, 주민등록증 사진이 오래된 경우 모바일 신분증 앱에서 안면 인식이 어려울 수 있어 재발급 후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이 가능하다. 한편,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블록체인과 암호화 기술을 적용하여 개인정보 유출 및 부정 사용을 방지하고 높은 보안성을 제공한다. 본인 스마트폰에만 발급되며, 분실 시에는 잠김 처리되어 도용을 막을 수 있다. 고기동 행안부 차관은 "1968년 주민등록증 도입 이후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변화가 이루어졌다"며 "이번 시범 발급을 통해 국민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kboyu@newspim.com 2024-12-26 13:18
사진
LIG넥스원, 루마니아 방공시스템 탈락 [서울=뉴스핌] 김아영 기자 = LIG넥스원이 루마니아 정부의 단거리 방공 시스템 도입 입찰에서 서류상 오류로 탈락했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LIG넥스원은 지난 16일 루마니아의 공공조달 관련 민원 행정기관인 CNCC에 입찰 탈락 관련 이의를 제기했다 LIG넥스원 판교R&D센터 전경 [사진 = LIG 넥스원] LIG넥스원은 이달 초 루마니아의 단거리 방공 및 초단거리 방공 시스템 2차 입찰에서 탈락한 바 있다. 입찰 참여 초기 단계에 필요한 보증금 영수증을 제출하는 과정에서 서류상 실수가 있던 것으로 파악됐다.  하지만 LIG넥스원은 이견을 주장하고 있다. 입찰 회의 당시 공정하지 않은 대우를 받았다는 것이다. 실제로 LIG넥스원은 이의제기 문서를 통해 이같은 주장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LIG넥스원 관계자는 "아직 탈락한 것은 아니고 서류제출 과정에서 상호 이견이 있는 상황"이라며 "수출 과정에서 충분히 일어날 수 있는 상황으로 사업 주관 기관에서 정한 이의제기 프로세스를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한편, 입찰 보증금 규모는 해당 입찰 진행 사업비의 1% 수준인 420만달러(61억원 규모)로 알려졌다.    aykim@newspim.com 2024-12-24 15:54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