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 4층~지상 35층 18개동 전용면적 39~84㎡ 1017가구 일반분양
오는 2021년 9월부터 분양권 전매가능
이달 말 힐스테이트연산 견본주택 개관예정
[서울=뉴스핌] 김신정 기자 = 현대건설이 부산 '힐스테이트 연산' 분양에 나선다.
2일 현대건설에 따르면 이달 부산광역시 연제구 연산3동 2022번지(마곡천로 57)에 들어설 연산3구역 재개발 단지 힐스테이트 연산을 분양한다.
힐스테이트 연산은 지하 4층~지상 최고 35층 18개동 전용면적 39~84㎡ 총 1651가구다. 이중 조합원 분양물량과 임대물량을 제외한 1017가구가 일반분양된다.
전용면적별로 △59㎡ 223가구 △74㎡ 241가구 △84㎡ 553가구로 구성된다. 각 단지별 가구수는 1단지 △59㎡ 15가구 △74㎡ 40가구 △84㎡A 7가구 △84㎡B 14가구 △84㎡C 63가구다. 2단지는 △59㎡ 208가구 △74㎡ 201가구 △84㎡A 233가구 △84㎡B 28가구 △84㎡C 208가구다.
힐스테이트 연산이 들어서는 연산3구역은 부산 신흥 주거타운이다. 연산4구역, 연산2구역과 연산6구역 재개발 단지가 분양했거나 분양을 준비 중이다. 양정1구역, 양정2구역, 양정3구역은 사업 초기단계에 들어갔다.
현대건설 부산 '힐스테이트 연산' 조감도 [사진=현대건설] |
단지 인근에 연산1구역(도시환경정비사업), 연산4구역(재건축), 연산5구역(재개발)도 사업이 진행 중으로 연산동과 주변 일대에 총 1만4000여 가구의 새 주거타운이 형성된다.
부산 연제구는 청약조정대상지역(부산광역시 7개구)에 속해 있다. 다만 입주가 오는 2021년 11월 예정으로 최초 계약일(2018년 9월 예정)의 36개월 이후로 준공전인 오는 2021년 9월부터 분양권 전매가 가능하다.
힐스테이트 연산은 부산도시철도 3호선 물만골역, 배산역 역세권에 위치한 단지로 부산 주요 지역으로의 이동이 편리하다.
단지 바로 옆에 국공립어린이집 이전 개원이 예정되어 있다. 연미초, 양동초, 연제중, 양정고, 부산진여고, 부산외고도 가깝다.
분양관계자는 "힐스테이트 연산이 들어서는 연산동은 도시정비사업이 한창 진행중으로 향후 주거환경이 개선되면서 신흥 주거지로 거듭나 미래가치가 높은 지역이다"며 "부산지역 분양시장에서 가장 뜨거운 반응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힐스테이트 연산 모델하우스는 부산도시철도 2호선 해운대역 1번 출구 인근(부산광역시 해운대구 해운대로 632)에 8월말 개관할 예정이다. 입주는 오는 2021년 11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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