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희상 국회의장 취임 축하 자리", 한반도 평화 등 논의될 듯
국회의장·대법원장·국무총리·헌법재판소장·중앙선관위원장 참석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오는 10일 5부요인을 청와대로 초청해 오찬을 할 예정이라고 확인했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7일 기자의 질문에 "문희상 국회의장의 취임을 축하하는 자리"라고 이를 확인했다.
이날 오찬에는 새로 취임한 문희상 국회의장을 비롯해 김명수 대법원장, 이낙연 국무총리, 이진성 헌법재판소장, 권순일 중앙선관위원장 등이 참석하게 된다.
지난해 문재인 대통령과 5부요인 회동 [사진=청와대] |
문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최근 핵심 정책의 국회 입법화에 대해 당부하고, 후반기 최대 이슈 중 하나인 한반도 평화 정착 관련해서도 입장을 밝힐 것으로 보인다.
최근 최저임금 인상 등의 후폭풍 당시 문 대통령은 그 후속 대책의 국회 입법화가 늦어지고 있는 점을 지적하며 국회의 협조를 요청한 바 있다.
이와 함께 4.27 남북정상회담에서 정상들이 합의한 가을 남북정상회담도 주요 의제가 될 가능성이 크다. 최근 북미가 북한 비핵화와 관련해 주요한 진전을 보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 길어지면 3차 남북정상회담이 열려도 성과가 많지 않을 것이라는 우려가 있다.
dedanhi@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