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월성 사진촬영대회 수상작 103점 전시
18일 사진대회 시상식 진행
[서울=뉴스핌] 이현경 기자 = 문화재청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소장 이종훈)는 오는 14일부터 9월16일까지 경주예술의전당 알천미술관 갤러리별에서 '2018 천년 궁성, 월성을 담다' 사진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지난 5월 열린 제3회 월성 사진촬영대회 '천년 궁성, 월성을 담다'의 수상작 103점으로 구성된다.
디지털카메라 부문 대상 - 조해솔 作 ‘월성을 담다 [사진=문화재청] |
특히 일반 시민과 관광객의 참신한 시각과 감성이 한층 돋보이는 작품이 많이 출품됐다. 월성에서 하루를 즐기는 가족과 연인, 친구의 얼굴을 담은 사진부터 경주 개 동경이와 찍은 사진, 월성의 옛 자취와 지금의 풍취가 어우러져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사진 등 각양각색의 월성을 담은 사진으로 가득하다.
전시 기간 중인 18일에는 경주예술의전당에서 사진촬영대회 수상자에 대한 시상식을 진행한다. 수상자는 월성에 대한 지속적인 기록화 작업을 위해 제작 중인 수상작 사진 모음집 '2018 천년 궁성, 월성을 담다'를 증정한다.
문화재청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는 "앞으로도 경주시민과 국민이 월성의 옛 자취를 느끼며, 신라의 역사를 체감할 수 있는 문화재 현장 활용 행사를 꾸준히 기획‧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89hkle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