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靑 "北 석탄 반입 의혹, 현재 한미 갈등 상황 아니다"

기사입력 : 2018년08월10일 09:45

최종수정 : 2018년08월10일 09:48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석탄 조사와 관련, 한미는 갈등 없이 공조"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논란이 이어지고 있는 북한산 석탄 반입과 관련해 관세청이 오늘 조사 결과를 발표할 예정인 가운데 청와대는 '우리 기업이 미국의 제재 대상이 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지만 그런 상황은 아니다'고 평가했다.

청와대는 북한 석탄 반입 관련 논란이 한미 갈등으로 번질 가능성에 대해 오전 현안점검회의에서 점검한 것으로 보인다. 

북한 라진항에 정박해 있는 화물선 [사진=로이터 뉴스핌]

청와대 관계자는 10일 기자들에게 "여러 차례 미 국무부가 밝혔듯이 석탄 조사와 관련해 한미는 갈등도 없고, 공조 속에서 이뤄지고 있다"며 "보도에서 나온 상황이 안되도록 정부가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지만, 현재 그런 상황이 아니라는 보고가 오전 회의에서 있었다"고 말했다.

북한산 석탄 반입 논란은 유엔 안보리 대북제재위원회 산하 전문가 패널이 공개한 '언례 보고서 수정본'에서 러시아에서 실린 북한산 석탄이 지난해 10월 2일과 11일 각각 인천과 포항에 입항했다는 내용이 보도되면서 논란이 커졌다.

북한이 제재 회피를 위해 러시아 항구를 통해 석탄을 환적했고, 우리 업체가 이를 알고도 반입했다면 안보리 제재 위반으로 미국 정부의 세컨더리 보이콧(제재국가와 거래하는 제3국의 기업과 은행, 정부 등에 대해서도 제재를 가하는 방안)의 대상이 될 수도 있다.

현재 북한 비핵화 협상 국면에서도 완전한 대북 제재를 강조하면서 한국 정부를 압박하고 있는 미국이 이번 조사 결과에 따라 어떤 조치를 취할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dedanhi@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