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스포츠 골프

속보

더보기

박인비 “버디 더 칠것”... 1위 서연정에 1타차 공동2위 (KLPGA 삼다수 1R)

기사입력 : 2018년08월10일 19:32

최종수정 : 2018년08월10일 19:35

서연정 “아직 우승 없지만 강박관념은 없다”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박인비가 첫날 1타 뒤진 공동2위에 올랐다.

박인비(30·KB금융그룹)는 10일 제주시 오라CC(파72/6619야드)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제주 삼다수 마스터스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7개를 쓸어 담아 7언더파 65타를 기록, 1위 서연정(22·요진건설)에 1타 뒤진 공동 2위로 1라운드를 마쳤다.

지난 6월 두산 매치플레이 챔피언십에서 KLPGA투어 첫 우승을 확득한 박인비는 스트로크대회 첫 승을 노리게 됐다. 이날 페어웨이 안착률은 92.86%, 그린 적중률은 88.89%를 기록했다.

박인비가 제주 삼다수 마스터스 첫날 공동2위에 자리했다. [사진= KLPGA]
서연정은 첫 우승을 바라보게 됐다. [사진= KLPGA]
최혜진은 고진영과 함께 공동14위에 자리했다. [사진= KLPGA]

박인비는 경기후 공식 인터뷰에서 “큰 스트레스 없이 샷 퍼트 전체적으로 잘 돼서 좋은 성적 낼 수 있었다. 중거리 퍼트 성공도 한몫 했다. 쇼트아이언이 많이 잡힌 것이 주효했다. 본대로 잘 굴러가 재밌게 쳤다”고 밝혔다.

이어 박인비는 “한국 벤트그라스 그린이 많은데, 똑바로 잘 가는 그린이기 때문에 좋아한다. 사실 한국에서는 그린보다 페어웨이 잔디 때문에 거리감 애먹었다. 1,2번의 경험해보니 컨트롤 좋아지고 있는 것 같다. 우승 얘기는 아직 이른 감이 있다. 하지만 2,3라운드에도 버디 많이 나올 거라 생각한다. 내일 정도 끝나봐야 우승에 대해서 생각해 볼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최근 미국 여자프로골프(LPGA)투어 메이저대회에서 2연속 컷 탈락한 것에 대해 그는 “오늘의 7언더파와 예선 탈락은 정말 종이 한 장 차라 생각한다. 그린 주변에서 실수가 나오냐 안나오느냐에 따라 달렸다. 골프가 그런거라고 생각한다. 특별하게 다른 점 없다. 잘 풀리고 안 풀리고 정도의 차이다”고 덧붙였다.

그동안 우승이 없던 서연정은 단독 선두에 올랐다. 그는 “사실 처음 연습할 때는 샷이 불안해서 오늘 큰일 났다고 생각했다. 근데 티오프 전에 캐디 오빠와 허석호 프로님이 어디로 가든 상관하지 말고 자신 있게 휘두르라고 말씀해 주신 덕분에 긴장하지 않고 오늘 경기를 할 수 있었다. 그래서 좋은 성적까지 날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고 털어놨다.

지금까지 가장 좋은 성적이 2015년 KLPGA 챔피언십 2위인 서연정은 “주변에서 우승해야 될 때 아니냐고 많이 그러는데, 그것보다 차근차근해서 경험을 잘 쌓은 다음에 우승하고 싶다. 우승에 대한 특별한 강박관념은 없다. 성적에 관한 생각을 최대한 하지 않고 내 리듬대로, 치던대로 하겠다는 목표를 가지고 남은 라운드 임할 생각이다”고 말했다.

박인비와 함께 나희원(24)이 공동2위에 자리했다. 류현지(20·휴온스)는 단독4위, 공동 5위(5언더파 67타)에는 오지현(22·KB금융그룹) 등이 올랐다.

디펜딩 챔피언 고진영(23·하이트진로)과 최혜진(19·롯데)은 공동 14위에 자리했다. 

 

fineview@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글로벌 강달러 심화···환율 1500원 찍나 [서울=뉴스핌] 한태희 기자 = 달러/원 환율이 '내우외환'에 1500원선도 위협할 전망이다. 대통령에 이어 대통령 권한 대행 국무총리에 대한 탄핵소추안이 가결되며 국내 정치는 더 깊은 혼란에 빠졌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새해에는 미국 트럼프 2기 정부 출범 이후 관세 전쟁이 예고되는 등 글로벌 경제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으나 정부 리더십은 취약하다. 29일 외환 전문가는 연초 달러/원 환율 상단을 1500원까지 열어놔야 한다고 전망하고 있다. 원화 약세를 이끄는 국내 정치 불안이 장기화하고 있어서다. 한국은 헌정사 처음으로 부총리가 대통령 권한 대행을 맡는 상황에 놓였다. 지난 27일 국회에서 한덕수 국무총리에 대한 탄핵안이 가결됐다. 이에 따라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헌법상 대통령 권한 대행을 맡게 된다. 이정훈 유진투자증권 이코노미스트는 "총리 탄핵안 가결로 단기적으로 달러/원 환율이 1500원에 갈 가능성도 열어놔야 한다"고 예상했다.  오정근 한국금융ICT융합학회장도 "정치 불안으로 외국인 투자자 이탈이 우려된다"며 "달러/원 환율이 1500원을 넘어설 수 있다"고 우려했다.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27일 오후 4시10분 코스피 지수가 전 거래일 종가보다 24.90포인트(-1.02%) 하락한 2,404.77로, 코스닥 지수는 9.67포인트(-1.43%) 하락한 665.97로 오후 거래를 마감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11.20원(0.76%) 상승한 1,476.00원에 오후 거래를 마감한 가운데,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직원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2024.12.27 yym58@newspim.com 국내 정치 불안으로 원화 약세는 이어지는 반면 달러 강세는 계속되고 있다. 주요 6개 국가와 미국 달러 가치를 비교한 달러지수는 108을 넘으며 2022년 11월 이후 최고 높은 수준이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내년 금리 인하 전망 후퇴로 글로벌 달러 강세가 지속되고 있다. 달러 강세를 완화할 재료도 부족하다. 일본 엔화를 포함해 아시아 국가 통화 약세는 계속되고 있다. 독일과 프랑스 등 유럽 국가도 정치 불안이 이어지고 있다.  원화 하락 요인은 외환당국 개입에 대한 경계감, 수출업체가 달러화를 원화로 바꾸는 네고물량, 달러/원 환율 단기 급등에 대한 부담감 정도다. 전규연 하나증권 연구원은 "원화 고유의 강세 유인을 찾기 힘든 현 상황에서 달러/원 환율이 하락하기 위해서는 미국 경기에 대한 우려가 불거지면서 미국 달러가 약세 전환하는 경로가 유일해 보인다"고 분석했다. 문제는 트럼프 2기 정부를 상대할 정부 리더십이 약해졌다는 점이다. 최상목 권한 대행은 경제 사령탑을 넘어 외교와 국방, 안보 등까지 책임져야 하는 상황이다. 문다운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정국 불안 자체뿐 아니라 트럼프 집권 초기 정부 리더십 부재에 따른 협상력 약화, 내년 한국 경제 성장률 하향 조정, 한국과 미국 간 금리 역전 폭 축소 등이 원화 약세 압력을 자극할 가능성이 높다"고 꼬집었다. 전규연 연구원은 "트럼프 취임 직전 달러/원 환율 시작점이 어디에 위치해 있는지에 따라 2025년 환율 경로가 달라질 것"이라며 "환율이 안정되지 않는다면 내년 1500원대 환율도 열어둘 필요가 있다"고 했다.   ace@newspim.com 2024-12-29 06:00
사진
오겜2, 하루 만에 92개국 넷플릭스 1위 [서울=뉴스핌] 이경화 기자 =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 시즌2가 공개된 지 하루 만에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시청된 콘텐츠로 집계됐다. 28일 온라인 콘텐츠 서비스 순위 집계 사이트 플릭스패트롤에 따르면 '오징어 게임 2'는 전날 기준으로 넷플릭스 TV 프로그램 부문 전 세계 톱(TOP)10에서 1위에 이름을 올렸다. '오징어 게임' 시즌2 포스터 [이미지=넷플릭스] 국가별 순위를 보면 미국, 프랑스, 멕시코, 영국, 홍콩, 터키 등 총 92개국에서 1위를 기록했다. 지난 26일 공개된 '오징어 게임2'는 시즌1에서 목숨을 건 게임의 최종 우승자가 돼 상금 456억원을 받았던 성기훈(이정재 분)이 다시 게임의 세계로 돌아가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시즌1은 공개된 지 이틀 만에 넷플릭스 TV 프로그램 부문 전 세계 톱(TOP)10위권에 진입했고 8일 만에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이후 총 106일 동안 10위권을 유지했다. kh99@newspim.com 2024-12-28 13: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