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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아이들거리축제 '혜화동 거리에서 놀자', 25일 개최…워터풀·물도서관 등 물놀이도

기사입력 : 2018년08월16일 08:49

최종수정 : 2018년08월16일 08:49

도심 거리 한복판에서 펼쳐지는 오감만족 놀이 축제
25일 혜화로터리 국민생활관 도로구간에서 개최

[서울=뉴스핌] 황수정 기자 = 다양한 물놀이와 추억의 골목놀이, 다채로운 거리공연이 혜화로터리부터 국민생활관 도로구간에서 무료로 펼쳐진다.

2018 아이들거리축제 '혜화동 거리에서 놀자!' 포스터 [사진=종로문화재단]

종로구(구청장 김영종) 종로문화재단은 오는 25일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혜화로터리에서 국민생활관 도로구간에서 2018 아이들거리축제 '혜화동 거리에서 놀자!'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달 아이들거리축제는 '놀이'를 주제로 꾸며진다. 특히 이번 축제거리에는 곳곳에 아이들이 마음껏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물놀이장이 구성된다.

혜화초등학교 운동장에는 어린이 전용 워터슬라이딩과 워터풀 등이 설치되고, 혜화초등학교 장미터널에는 영유아들이 발을 담그고 놀 수 있는 물도서관이 만들어진다. 여섯 개의 작은 풀을 연결한 물도서관에는 물에 뜨는 책, 비치발리볼, 책 뱃지 만들기 등 놀이와 체험이 준비될 예정이다.

이번 물난장의 하이라이트는 피터팬과 후크선장의 대결을 테마로 한 '피터팬과 함께 네버랜드로' 물총싸움이다. 아이들은 거리 한복판에 나타난 해적선과 후크선장을 향해 신나게 물총을 쏘면서 시원한 물놀이를 즐길 수 있다.

2018 아이들거리축제 '혜화동 거리에서 놀자!' 공연 장면 [사진=종로문화재단]

물난장이 끝나면 메인무대에서 축제의 대미를 장식할 '어린이댄스 플래시몹' 공연이 펼쳐진다. 초등학생들로 구성된 300여 명의 어린이들이 혜화로 일대 축제 거리에서 신나는 댄스 플래시몹을 선보일 예정이다.

국내에서 처음 시도되는 어린이들로만 구성된 대규모 대스퍼포먼스 '어린이댄스 플래시몹'은 혜화초등학교를 비롯한 인근 지역 초등학생들이 주축이 되어 6월부터 준비한 퍼포먼스다.

올해 축제는 준비과정부터 혜화동 주민들이 적극 참여, 함께 만들어가는 축제를 지향하고 있다. 주민이 직접 운영하는 플리마켓과 생활문화예술동아리 발표, 혜화로 일대 예체능 학원에서 준비한 공연과 전시 등이 축제 행사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종로문화재단 이건왕 대표이사는 "아이들거리축제를 통해 어린이들이 거리에서 마음껏 뛰어놀면서 즐길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라며, 지역 주민들이 함께 만들어가는 축제를 통해 아동친화도시 종로구의 위상이 높아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hsj1211@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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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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