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TSMC 웨이저자 회장이 4일 주총 뒤 대만 반도체 우위를 자신했다
- 웨이 회장은 삼성의 '10년 내 추격' 비전에 꿈 깨라며 한국 추월론을 일축했다
- 대만은 비메모리·생태계 강점으로 우위 지속 전망이고 TSMC-삼성 점유율 격차도 확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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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뉴스핌] 조용성 특파원 = 세계 1위 파운드리(반도체 외주 제작) 업체인 대만의 TSMC 회장이 대만이 반도체 산업 우위를 지속적으로 유지할 것이라고 발언했다.
웨이저자(魏哲家) TSMC 회장은 4일 대만에서 주주총회를 한 후 기자 회견에서 이 같은 발언을 내놓았다고 대만연합보가 5일 전했다.
웨이 회장은 '삼성전자가 10년 내에 TSMC를 따라잡겠다'는 비전에 대한 평가를 묻는 질문에 "그들에게 꿈 깨라는 말을 해주겠다"고 잘라 말했다.
그는 "한국이 TSMC를 추월할 것이라는 말은 이미 20년 전부터 들어왔다"며 "20년 전에는 그들이 10년 후에 따라잡겠다고 했고, 10년 전에도 그들은 10년 후에 따라잡겠다고 했으며, 현재 그들은 또다시 10년 후에 따라잡겠다고 하고 있다"고 역설했다.
웨이 회장은 "현재 메모리 반도체의 최대 생산국은 한국이고, 비메모리 반도체의 최대 생산국은 대만이다"면서 "대만의 반도체 생태계는 수십 년간 쌓아 올려져 왔으며 한국이 쉽게 복제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고 말했다.
그는 "TSMC는 파운드리 사업과 패키징, 테스트를 담당하며, 대만에는 그 밖의 방대한 협력업체들이 있다"며 "때문에 나는 자신 있게 대만이 우위를 지속할 것이라고 말할 수 있다"고도 덧붙였다.
한편 시장 조사 업체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작년 글로벌 파운드리 시장 점유율은 TSMC가 69.9%로 1위, 삼성전자가 7.2%로 2위를 기록했다. 양사의 점유율 격차는 2020년 55%포인트에서 작년 62.7%포인트로 확대됐다.

ys1744@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