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중국 정책

속보

더보기

'넥스트 터키'는 중국?, 중국 관영매체 정면 반박

기사입력 : 2018년08월17일 16:11

최종수정 : 2018년08월17일 17:20

글로벌타임스 '중국 금융위기설' 진화 나서
중미 무역협상 재개 소식에 위안화 안정세

[서울=뉴스핌] 이동현기자= 터키 금융불안으로 글로벌 금융시장이 출렁이는 가운데 중국 관영매체가 중국이 ‘넥스트 터키’가 될 수 있다는 국내외 매체의 관측에 정면 반박하며 불쾌감을 드러냈다.

<사진=바이두>

중국 관영매체 글로벌 타임스(Global Times)는 지난 15일 “터키의 다음차례는 중국이라는 관측은 비이성적”라는 제목의 사설을 통해 일부 매체들이 제기하고 있는 '중국 금융위기설'을 근거없는 주장이라고 일축했다. 

이 신문은 “터키 경제와 중국 경제는 유사점 보다는 상이한 부분이 더 크다”며 “중국은 세계 두번째의 경제대국으로, 글로벌 최대 수준의 외환보유고와 탄탄한 제조업 규모를 자랑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더불어 글로벌 타임스는 “중국은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대형 소비 시장을 보유한 국가”라며 “대외 무역이 중국 경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다른 신흥국 만큼 높지 않다”고 강조했다.

이 매체는 그러면서 “미국은 신흥국가들의 안정적인 성장을 원치 않는다. 미국은 신흥국들의 경제 위기를 조장하면서 미국 경제의 경쟁 우위를 다지고 있다”고 지적하며 “신흥국들은 이런 미국의 태도를 반드시 경계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미국과의 갈등에서 비롯된 터키 금융불안으로 위안화는 중국 당국이 지지선으로 여기는 달러당 7위안대에 바짝 근접하기도 했다. 16일 중미 무역 협상 재개 소식에 위안화 가치는 하락을 멈추고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 17일 인민은행은 미 달러 대비 위안화 기준환율을 전거래일 대비 0.08% 오른(위안화가치 상승) 6.8894위안으로 고시했다.

터키 금융위기가 고조되면서 리라화는 올해 들어 지난 10일까지 무려 42%나 떨어졌다. 터키 리라화 폭락은 다른 신흥 시장에도 파장을 불러일으켰다. 아르헨티나, 러시아 통화 가치도 덩달아 약세를 보이면서 전세계 외환 시장이 요동쳤다.  

 

dongxua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日대학생 희망 1위 기업은 '소니·니토리' [서울=뉴스핌] 오영상 기자 = 일본 대학생이 가장 취업하고 싶은 기업으로 소니와 니토리가 뽑혔다. 니혼게이자이신문과 취업정보 사이트 마이나비가 2026년 3월 졸업 예정인 대학생·대학원생을 대상으로 한 취업 선호 기업 조사 결과에서 인문 계열에서는 니토리가 3년 연속, 이공 계열에서는 소니가 4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조사는 2024년 10월 1일부터 2025년 3월 25일까지 실시됐다. 닛케이 전자판 구독 등에 필요한 닛케이 ID 보유자 및 마이나비 주최 이벤트 참가자들에게 투표를 요청했다. 인문 계열 2만5163명, 이공 계열 1만256명으로부터 응답을 받았다. 소니와 니토리 모두 다양한 인턴십을 통해 기업 이해와 커리어 형성을 유도하는 자세가 인기를 유지한 요인으로 보인다고 신문은 설명했다. 니토리는 인테리어 소매업체이자 브랜드로 주력 상품군은 생활 잡화 및 가구다. 1967년 홋카이도 삿포로에서 '니토리 가구점'으로 창업했으며, 1986년 니토리라는 이름으로 사명을 변경했다. 현재 일본에서는 이케아와 경쟁중이며 '일본의 이케아'라고 불리고 있다. 일본 전역에 800개가 넘는 매장이 있으며, 한국을 비롯해 중국, 대만, 말레이시아, 태국 등 아시아 전역에 진출해 있다. 인문 계열에서는 미즈호FG가 2위를 차지했으며, 아지노모토, 이토추상사, 일본항공(JAL), 양품계획, JTB, 전일본공수(ANA), 반다이, 코나미가 톱10에 이름을 올렸다. 이공 계열에서는 아지노모토가 2위에 이름을 올리며, 문·이과 모두에서 인기가 있음을 증명했다. 이어 스카이(Sky), KDDI, 파나소닉, NTT데이터, 미쓰비시중공업, 토요타, 산토리, 덴소 순이었다. 문·이과 모두 상위권에는 단골 기업들이 이름을 올렸으며, 이공계 상위 5위 기업은 전년과 동일했다. 변화가 제한적인 가운데 인문 계열에서는 양품계획(무인양품 운영사)이 전년 30위에서 6위로 크게 상승했다. 마이나비는 "친숙한 제품을 전개하는 무인양품 브랜드가 지속가능성 경영과 연결된 매장 및 웹사이트의 활동을 통해 인지도를 높인 것이 원인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공 계열에서는 덴소(전년 64위에서 10위), 산토리(전년 25위에서 9위)의 급상승이 눈에 띄었다. 이번 조사 결과와 관련해 니혼게이자이는 "기업의 정보 발신 자세가 점차 인기에 반영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결과라고 할 수 있다"고 전했다. goldendog@newspim.com 2025-04-15 09:43
사진
하정우 50억 서초동 집 새 주인은 민호 [서울=뉴스핌] 최문선 인턴기자 = 배우 하정우(본명 김성훈)가 자신이 10년간 거주하던 고급 주택을을 그룹 샤이니 멤버 민호(본명 최민호)에게 매각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서울=뉴스핌] 최문선 인턴기자 = 주택을 매입한 샤이니 민호(왼쪽)와 매각한 하정우. [사진=뉴스핌] 2025.04.15 moonddo00@newspim.com 15일 법원 등기부등본에 따르면 서울 서초구 잠원동에 위치한 띠에라하우스 주택은 2023년 5월 50억 원에 거래됐으며, 지난해 8월 최종 소유권 이전 등기가 완료됐다. 매도인은 하정우, 매수인은 샤이니 민호로 확인됐다. 특히 이번 거래에서는 근저당권이 없는 점에서, 민호가 해당 주택을 전액 현금으로 매입한 것으로 추정된다. 띠에라하우스는 한남대교 남단, 한강 조망이 뛰어난 위치에 자리한 고급 주택으로 총 15가구가 거주 중이다. 각 세대는 한 층에 단 한 가구만 들어서는 구조로 설계됐으며 전용면적 244.91㎡(약 74평), 공급면적 304.48㎡ 규모로 드레스룸 포함 방 5개와 욕실 3개가 갖춰져 있다. 하정우는 해당 주택을 2013년 5월 27억 원에 매입해 약 11년간 거주했으며 이번 매각으로 약 23억 원의 시세 차익을 거두게 됐다.  부동산 업계에서는 하정우가 이 자금을 지난해 입주한 용산구 고급 주택 '어퍼하우스 남산'의 잔금 납부에 활용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하정우가 입주한 것으로 추측되는 '어퍼하우스 남산'은 남산 둘레길 인근에 있는 최고급 주거 단지다.   moonddo00@newspim.com 2025-04-15 09:25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