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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 추신수, 4타수 3안타 ‘맹활약’…최지만은 1안타·3출루 달성

기사입력 : 2018년08월20일 10:54

최종수정 : 2018년08월20일 10:54

[서울=뉴스핌] 김태훈 인턴기자 = 추신수가 3안타를 때려내 팀 승리를 이끌었다. 최지만은 안타 한 개 포함, 3출루에 성공했다.

추신수(36·텍사스 레인저스)는 20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 라이프파크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MLB) LA 에인절스와의 홈경기서 1번 지명타자로 출전해 4타수 3안타 2득점을 기록했다.

최근 7경기에서 세 차례나 3안타를 기록하는 맹타를 휘두르고 있는 추신수는 10경기 연속 출루에도 성공했다. 시즌 타율은 0.281에서 0.285로 끌어올렸다.

텍사스 추신수가 4타수 3안타로 맹활약했다. [사진= 로이터 뉴스핌]

추신수는 1회 첫 타석부터 에인절스의 선발투수 제이미 바리아를 상대로 중전 2루타를 때려냈다. 이후 루그네드 오더어의 안타 때 홈을 밟아 득점에 성공했다.

3회말 두 번째 타석에서 삼진으로 물러난 추신수는 5회말 1사 후 세 번째 타석에서는 중전 안타를 때려냈다. 이 때 추신수는 2루까지 달렸으나 상대 중견수의 송구가 조금 더 빨라 아웃됐다.

추신수는 7회말 1사 1루 마지막 타석에서는 중견수 방면 안타를 때려냈다. 이어 오더어가 홈런을 쏘아올려 득점까지 성공했다.

텍사스는 추신수의 활약에 힘입어 에인절스를 상대로 4대2 승리를 거뒀다.

탬파베이 최지만이 2타수 1안타 2볼넷으로 3출루에 성공했다. [사진= 로이터 뉴스핌]

최지만(27·탬파베이 레이스)은 보스턴 레드삭스전에 7번 지명타자로 출전해 2타수 1안타 2볼넷 1도루를 기록했다.

지난 16일 뉴욕 양키스전 이후 3경기 만에 출전한 최지만은 7경기 연속 안타와 도루까지 성공해 맹활약했다. 시즌 타율은 0.237에서 0.243으로 올랐다.

최지만은 첫 타석에서 보스턴의 선발투수 헥토르 벨라케스를 상대로 중견수 앞 안타를 때려냈다. 두 번째 타석에서는 볼넷으로 출루에 성공했지만 후속타 불발로 득점에는 실패했다.

최지만은 7회초 선두타자로 맞이한 세 번째 타석에서 조 켈리를 상대로 중견수 라인드라이브로 아웃됐다. 9회초 마지막 타석에서는 볼넷을 얻어내 도루까지 성공했다. 그러나 후속타 불발로 득점을 올리지는 못했다.

탬파베이는 보스턴을 상대로 2대0으로 승리, 2연패에서 탈출했다.

taehun0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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