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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언 측 “트럼프가 미리 해킹 알았는지 정보 있다”

기사입력 : 2018년08월22일 23:46

최종수정 : 2018년08월22일 23:46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개인 변호사로 오랫동안 일해온 마이클 코언 측이 해킹 등 지난 2016년 미국 대선 개입 연루 의혹에 대한 지식을 가지고 있다고 주장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검찰과 유죄 인정 조건 감형에 합의하고 자신과 관련된 진술에 나선 코언을 비난하고 나섰다.

마이클 코언[사진=로이터 뉴스핌]

코언의 변호사인 래니 데이비스는 22일(현지시간) CNN과 인터뷰에서 “컴퓨터 범죄인 이메일 해킹을 도널드 트럼프가 이를 미리 알고 있었는지에 대한 문제에 관해 코언은 (로버트) 뮬러 특검에 도움이 될 만한 지식을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전날 밤 데이비스 변호사는 MSNBC에도 코언이 2016년 대선에서 미국 민주주의 제도와 관련해 공모하고 이를 변질시킨 가능성과 관련한 지식을 가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데이비스 변호사는 코언이 트럼프 대통령의 사면을 받아들이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NBC와 인터뷰에서 “그가 그것을 바라지 않을 뿐만이 아니라 사면을 받아들이지 않을 것”이라며 “대통령으로서 부패한 행동을 하는 누군가로부터 사면을 받는 것을 절대로 받아들이지 않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전했다.

전날 코언은 검찰 측과 형량 감경 협상(플리 바겐)에 합의해 사실상 트럼프 선거 캠프와 러시아의 미국 대선 개입 연루 의혹을 수사 중인 뮬러 특검에 협조하기로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트위터에 “좋은 변호사를 찾는 사람이 있다면 나는 마이클 코언의 서비스를 받지 않는 것을 강력하게 추천한다”고 써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mj7228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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