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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게임] 승마 김혁, 마장마술 동메달…한국, AG 6연패는 실패

기사입력 : 2018년08월23일 13:43

최종수정 : 2018년08월23일 13:43

[서울=뉴스핌] 김태훈 인턴기자 = 김혁이 마장마술 개인전에서 동메달을 획득했다.

김혁(23·경남승마협회)은 23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의 자카르타 국제승마공원에서 열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승마 마장마술 개인전 결선에서 평균 75.805를 기록,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혁이 마장마술 결선에서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사진= 로이터 뉴스핌]

지난 20일 마장마술 단체전에서 은메달을 획득하는 데 힘을 보탰던 김혁은 아시안게임 첫 출전에서 두 개의 메달을 따냈다.

한국은 그러나 대회 6연패에는 실패했다. 1998년 방콕 대회에 출전한 서정균을 시작으로 2002년과 2006년에는 최준상, 2010년과 2016년에는 황영식이 5회 연속 우승을 일궈냈지만 이번 대회에서는 동메달에 만족해야 했다.

이날 개인전 금메달은 홍콩의 재퀼린 윙 잉 시우(77.045%), 은메달은 말레이시아의 마하마드 파티 모호드 카빌 암박(76.620%)가 차지했다.

김혁과 함께 결선에 출전한 김균섭(37·인천체육회)은 69.435%를 기록해 8위에 그쳤다.

taehun0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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