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장유성 기자 = 제3회 아시아패시브하우스 컨퍼런스가 오는 8월30일부터 9월1일까지 서울에서 열린다. 중국과 일본에 이어 올해 서울에서 열리는 이번 컨퍼런스는 패시브제로에너지건축연구소(IPAZEB)와 한국패시브건축협회(PHIKO)가 공동 주관하여 진행되며 ‘패시브하우스의 진화’라는 주제로 개최된다.
전문가들은 이번 컨퍼런스가 아시아의 다양한 패시브하우스 기술과 적용사례를 살펴보는 기회라고 말한다.
▲ 도쿄에서 열린 아시아 패시브하우스 컨퍼런스 모습 |
아시아패시브하우스 컨퍼런스는 국제세미나 및 기업전시회와 패시브하우스 기술을 적용한 국내의 여러 패시브하우스, 제로에너지 건물 답사로 진행되며, 국내외 270여 명의 건축사 및 학계, 유관 기관에서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패시브하우스 답사는 8월 30일과 9월 1일 양일간 서로 다른 코스로 진행될 예정이며 문재인 대통령이 오픈식에 참여하여 화제가 되었던 노원구의 에너지 제로 주택 EZ하우스와 전국 최초 무장애 녹색건축물인 아산 장애인체육관, 친환경 유스호스텔 영월 에코빌리지 등 다양한 건축물들이 코스에 포함되어 있다.
8월 31일에는 서울대학교 호암교수회관 컨벤션센터에서 한국, 중국, 일본의 여러 연사들을 초청하여 패시브하우스 기술과 아시아의 여러 적용 사례를 살펴볼 예정이며, 국내에서는 KCC, KIST, 희림건축, 한국패시브건축협회 등 학계, 산업계 및 유관기관에서 발표가 있을 예정이다.
그 밖에 최근 제로에너지 임대형 단독주택 단지에 대규모 설계 적용된 준불연단열재 업체 ㈜동건을 비롯해 패시브하우스 관련 국내외 여러 업체 및 유관기관이 참석하여 기술을 선보인다. 컨퍼런스는 현장 접수를 통해 참석가능하며 희망자에 한하여 투어 및 만찬도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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