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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게임] 한국 여자축구, 홍콩 꺾고 4강행... 북한·일본 승자와 4강전

기사입력 : 2018년08월24일 20:20

최종수정 : 2018년08월24일 20:21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한국 여자 축구가 준결승에 진출했다.

윤덕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여자 축구 대표팀(피파랭킹 15위)은 24일(한국시간) 인도네시아 팔렘방에서 열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8강전서 홍콩(랭킹 76위)을 5대0으로 완파했다.

이민아가 골을 성공시킨후 동료들의 축하를 받고 있는 모슴. [사진= 대한축구협회]

이날 한국은 전반에만 3골을 몰아쳤다. 전반20분 전가을(화천KSPO)의 헤딩 골을 시작으로 전반32분 전가을이 멀티골을 넣었다. 이후 전반34분 이금민(한국수력원자력)의 추가골로 전반전을 마쳤다.

후반34분에는 문미라(수원도시공사), 후반37분에는 이민아(고베 아이낙)의 골로 5대0 대승을 낚았다.

4연승을 질주한 한국은 사상 첫 금메달에 도전한다. 지금까지 최고 성적은 2010년 광저우와 2014년 인천 대회 3위다.

한국은 28일 오후 6시 북한(피파랭킹 10위)과 일본(랭킹 6위)의 승자와 4강전을 치른다. 

 

fineview@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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