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외국인·기관이 탐낸 종목] 삼성전자 쓸어담은 外人...기관은 코덱스 ‘관심’

기사입력 : 2018년08월27일 08:13

최종수정 : 2018년08월27일 08:16

지난주 4.65% 오른 삼성전자, 외국인이 1712억 어치 사들여
기관은 코덱스 레버리지·200·코스닥105 대거 매수

[서울=뉴스핌] 김민수 기자 = 지난주(8월20~24일) 국내 증시에서는 외국인이 삼성전자를 대거 매수한 반면 기관투자자들은 코덱스 관련 종목을 주로 편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외국인투자자들의 순매수 상위 10종목에는 삼성전자와 S-Oil, LG유플러스, 대우조선해양, 휠라코리아, SK텔레콤, 현대모비스, 삼성SDS, 네이버, 삼성전기가 이름을 올렸다. 이 가운데 삼성전자는 1712억2600만원(366만5600주)가 순매수돼 외국인들이 가장 많이 담은 종목으로 선정됐다.

지난주(8월20~24일) 외국인 순매수 상위 10종목 [자료=키움HTS]

삼성전자의 경우 외국인 순매수를 바탕으로 지난주에만 4.65% 올라 코스피 상승을 견인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시가총액 비중이 높은 반도체 업종의 강세에 힘입어 코스피 지수는 6거래일 연속 오름세를 이어가며 2300선 복귀를 눈앞에 두고 있다.

반면 기관은 셀트리온, 코덱스 레버리지, 코덱스 200, 코덱스 코스닥150, 삼성전기, 포스코, 삼성SDI, 현대건설, 타이거 200, LG생활건강이 상위권을 차지했다. 셀트리온이 753억1400만원(27만5500주) 거래돼 거래대금 1위를 차지했지만 코덱스 레버리지(591억3700만원)와 코덱스 200(570억2100만원), 코덱스 코스닥 150(567억9800만원) 등 코덱스 관련 상품만 1729억5600만원에 달해 눈길을 끌었다.

지난주(8월20~24일) 기관 순매수 상위 10종목 [자료=키움HTS]

한편 외국인 순매도 상위 10종목에는 롯데케미칼, 코덱스 200, LG전자, 포스코, 타이거 200, LG디스플레이, 한국전력, CJ CGV, 한국금융지주, 현대로템이 포함됐다. 기관 순매도 상위 10종목은 삼성전자, 롯데케미칼, LG유플러스, S-Oil, 코덱스 200선물인버스, 현대자동차, SK하이닉스, 현대모비스, 대한유화로 집계됐다.

 

mkim0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환율 한때 1480원대...2009년 3월이후 최고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장중 1480원을 돌파하며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27일 오전 서울 중구 명동의 한 환전소 전광판에 환율이 나타나고 있다. 2024.12.27 mironj19@newspim.com   2024-12-27 12:56
사진
'모바일 주민증' 27일부터 시범 발급 [세종=뉴스핌] 김보영 기자 = 앞으로 17세 이상 국민 모두가 주민등록증을 스마트폰에 담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행정안전부는 오는 27일부터 전국민의 신분증인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한다고 26일 밝혔다.                             모바일 주민등록증= 행안부 제공2024.12.26 kboyu@newspim.com 행안부에 따르면, 안정적인 도입을 위해 먼저 세종특별자치시, 고양시 등 9개 지방자치단체에서 시범 발급을 해 시스템 안정성을 검증한 뒤 내년 1분기 중 전국에서 발급할 계획이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주민등록법령에 따라 개인 스마트폰에 발급되는 법적 신분증으로, 기존 주민등록증을 소지한 모든 국민(최초 발급자 포함)이 신청할 수 있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2021년부터 제공된 모바일 운전면허증, 국가보훈등록증, 재외국민 신원확인증에 이어 네 번째 추가되는 모바일 신분증이다. 행안부는 먼저 세종시, 전남 여수시, 전남 영암군, 강원 홍천군, 경기 고양시, 경남 거창군, 대전 서구, 대구 군위군, 울산 울주군 등 9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하며, 이후 내년 1분기 중으로 전 국민에게 발급할 계획이다. 시범 발급 기간 동안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해당 지역인 주민들은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IC주민등록증'을 휴대폰에 인식시키거나 'QR 발급' 방법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신청할 수 있다. 전면 발급 시에는 정부24에서도 신청이 가능하며, 신청 시 6개월 이내의 사진을 제출해야 한다. QR 발급 방법은 사진 제출이 필요 없지만, 주민등록증 사진이 오래된 경우 모바일 신분증 앱에서 안면 인식이 어려울 수 있어 재발급 후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이 가능하다. 한편,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블록체인과 암호화 기술을 적용하여 개인정보 유출 및 부정 사용을 방지하고 높은 보안성을 제공한다. 본인 스마트폰에만 발급되며, 분실 시에는 잠김 처리되어 도용을 막을 수 있다. 고기동 행안부 차관은 "1968년 주민등록증 도입 이후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변화가 이루어졌다"며 "이번 시범 발급을 통해 국민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kboyu@newspim.com 2024-12-26 13:1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