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결혼을 앞둔 DJ DOC 이하늘이 악플러와 전쟁을 선포했다.
이하늘은 2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나도 그동안 힘들게 참고 살았는데 이젠 정말 한계를 느낀다. 이제는 술보다 센 약도 듣지 않는다. 동정따위 바라고 하는 말도 아니고 내 편 들어달라는 것도 아니다”라는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이하늘이 악플러에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사진=이하늘 인스타그램] |
이어 “지금 난 괜찮지 않다. 결론은 내가 가는 길이 가시밭길이라도 가야겠다. 늦었지만 구차하더라도 변명하고 해명하고 정면으로 부딪혀 보는 걸로. 베이비복스 내가 해체시켰단 말도 안 되는 조작글 만든 이와 신지 무대 공포증이 나 때문에 생겼다고 게시물 만들어 여론 조작한 사람들. 힘들고 긴싸움이 되겠지만 하나 하나 찾아서 같이 똥밭에서 굴러주기로 마음 먹었다. 있는 것들은 변호사 준비하라”며 강경한 입장을 보였다.
이하늘은 그동안 자신을 둘러싼 루머와 오해들을 해명하며 지금까진 고충을 토로했다. 그는 “착한사람 소리 듣고 싶은 마음도 없다. 어차피 쓰레기 소리 듣고 산지 오래. 그딴 지라시나 믿고 덩달아 욕하는 사람들. 비겁한 사람들”이라고 비난했다.
아울러 “이게 왕따가 아니고 집단 이지매가 아니라고 할 수 있는가?”라는 말과 함께 신지와는 잘 지낸다는 해명의 말을 덧붙였다.
앞서 이하늘은 지난 20일 17세 연하 연인과 오는 10월10일 제주도에서 지인들만 초대해 비공개 결혼식을 올린다고 공식 발표했다.
하지만 이하늘이 결혼 발표를 하자, 일각에서는 과거 이하늘의 행동들을 회자시키며 비난하기 시작했다. 특히 코요태 신지와의 사건을 두고 논란이 확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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