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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원자가 부족해"…日자위대, 정년 연장도 검토

기사입력 : 2018년08월29일 16:56

최종수정 : 2018년08월29일 16:56

[서울=뉴스핌] 김은빈 기자 = 일본 정부가 자위대 정년 연장을 검토하고 있다고 29일 NHK가 보도했다. 저출산 문제로 자위대 지원자가 지속적으로 줄어드는데 대한 대책의 일환이다. 

29일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관방장관은 기자회견에서 "우리나라(일본)를 둘러싼 안전보장 환경이 대단히 엄격해지는 가운데 방어력을 최대한 가동하기 위해선 이를 지지해줄 인적기반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며 자위관의 정년을 연정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자위관의 정년은 계급에 따라 부사관인 조(曹)관급이 53~54세, 위(尉)관급 54세, 한국 영관급에 해당하는 좌(佐)관급이 55~56세다. 

일본의 자위관 응모자 수는 저출산 영향으로 감소추세에 있다. 일반 병사를 뽑는 '자위관 후보생'의 경우 지난해 약 7500명을 선발하는 데 그쳤다. 이는 원래 계획했던 인원의 80%에 불과하다. 

스가 관방장관은 "다양한 인재를 확보해 유효하게 활용하기 위해 자위관 정년 연장을 포함해 각종 대책을 검토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앞서 일본 방위성은 자위관 확보를 위해 자위관 채용시 연령 상한을 현행 26세에서 32세로 확대하기로 결정했다.  

일본판 해병대로 불리는 육상 자위대 수륙기동단의 모습. [사진=로이터 뉴스핌]

 

kebju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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