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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게임] 남자 유도 안창림, 73kg급 결승 진출…쇼헤이에 설욕전

기사입력 : 2018년08월30일 15:48

최종수정 : 2018년08월30일 15:48

여자 70kg급 김성연도 결승…은메달 확보

[서울=뉴스핌] 김태훈 인턴기자 = 한국 유도 남자 73kg급 간판 안창림이 결승에 진출해 오노 쇼헤이와 설욕전을 치른다.

세계랭킹 7위 안창림(24·남양주시청)은 30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유도 남자 73kg급 준결승에서 이란 모하마디 모하마드(17위)를 한판승으로 꺾고 결승에 올랐다.

안창림이 남자 유도 73kg급 결선에 진출에 오노 쇼헤이와 설욕전을 갖는다. [사진= 국제유도연맹(IJF) 홈페이지]

안창림은 경기 시작 후 12초 만에 상대를 넘어뜨렸지만 점수를 인정받지 못했다. 이어 업어치기를 시도했지만 또 다시 점수로 연결되지 않았다.

그러나 실망하지 않고 경기를 이어간 안창림은 정규시간 단 1초를 남겨두고 업어치기를 시도해 한판승을 따냈다.

안창림은 국제대회에서 일본 오노 쇼헤이(44위)와 4차례 만나 모두 패할 만큼 약한 모습을 보였다.

쇼혜이는 국제대회 출전이 적어 세계랭킹은 낮지만 이 체급에서 강자로 꼽힌다. 지난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안창림은 쇼헤이와 이날 오후 결승에서 설욕전을 펼친다.

여자 70kg급 28위 김성연(27·광주도시철도공사)은 준결승에서 우즈베키스탄 쿨노자 마트니야조바(24위)를 꺾고 결승에 올랐다.

경기 시작 2분31초 만에 절반을 획득한 김성연은 남은 시간을 잘 버텨내 승리를 따냈다.

세계랭킹 37위 이승수(28·한국마사회)는 남자 81kg급 준결승에 진출했으나 세계랭킹 1위 사에이드 몰라에이(이란)에게 패해 동메달 결정전을 치른다.

한희주(용인대·83위)는 여자 63kg급 8강에서 중국 탕징에게 패했다. 그러나 패자 부활전에서 승리해 동메달을 노린다.

여자 57kg급에 출전한 김잔디(포항시청·51위)는 8강에서 일본 다마오키 모모(18위)에게 한판으로 패했다. 이후 패자부활전에 출전했지만 또 패배해 메달 획득에 실패했다.

taehun0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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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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