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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게임] 야구 대표팀, 슈퍼라운드 한일전…남녀 농구, 이란‧대만과 준결승

기사입력 : 2018년08월30일 08:46

최종수정 : 2018년08월30일 08:46

[서울=뉴스핌] 김태훈 인턴기자 = 벼랑 끝에 몰린 한국 야구 대표팀이 일본과 슈퍼라운드 1차전을 갖는다. 남녀 농구 대표팀은 각각 이란, 대만과 준결승을 치른다.

선동열 감독이 이끄는 한국 야구 대표팀은 30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겔로라 붕 카르노(GBK) 야구장에서 일본과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슈퍼라운드 1차전을 치른다. 한 번의 패배로 탈락할 수 있는 상황에서 대만보다 어려운 상대를 만났다.

한국이 슈퍼라운드 1차전에서 한일전 맞대결을 펼친다. [사진= KBO]

한국은 슈퍼라운드에서 일본에 2점 차 이상 승리를 거둬야 결선 진출이 가능하다. 물론 중국 또한 반드시 이겨야 한다.

일본은 조별리그 3경기에서 56점이나 뽑으며 강한 타선을 자랑했다. 한국이 이기기 위해서는 일본 타선을 잠재워야 한다.

한국 선발투수로는 최원태(21‧넥센 히어로즈)가 나올 것으로 보인다. 에이스 양현종(30‧KIA 타이거즈)은 결선에 진출했을 때 선발로 나올 것이 유력하다.

남녀 농구대표팀은 각각 4강전에 진출, 결승에 도전한다.

남자 대표팀은 이란과 준결승에서 만난다.

한국은 국제대회에서 유독 이란의 센터 하다디에게 약했지만 귀화선수 라건아(29‧현대모비스) 등을 내세워 이번에는 결승 진출을 노린다.

남북 단일팀을 이룬 여자 농구는 대만과 준결승을 치른다. 조별예선에서 85대87, 2점 차 패배를 당했지만 WNBA에서 합류한 센터 박지수(20‧라스베이거스 에이시스)가 가세해 설욕전을 예고했다.

taehun0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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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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