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찬 호 출범 이후 첫 워크숍, 충남 예산서 1박 2일
이튿날 청와대서 문재인 대통령과 당정청 만찬도 예정
[서울=뉴스핌] 장동진 기자 = 더불어민주당이 31일 9월 정기국회를 대비해 충남 예산의 한 리조트에서 1박 2일 동안 워크숍을 개최한다.
민주당은 내달 3일 시작되는 정기국회 입법과제와 10월 국정감사 준비 방안, 문재인 정부 2년 차를 뒷받침할 당의 과제에 대해서도 논의할 예정이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 이낙연 국무총리 등이 참석한 가운데 3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고위당정청 회의가 열리고 있다. 2018.08.30 yooksa@newspim.com |
앞서 여야가 전날 본회의에서 인터넷은행법과 상가임대차법 등 민생경제와 규제 완화를 위한 쟁점법안을 두고 끝내 이견을 좁히지 못한 것과 관련해 대비책도 마련할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장하성 정책실장 주재로 소득주도성장 정책과 문재인 정부 정책 방향에 대한 토론도 이뤄질 예정이다.
이번 워크숍에는 이해찬 당 대표와 홍영표 원내대표, 최고위원 등 민주당 의원들 대부분이 참석한다. 정부 측에서는 강경화 외교부 장관과 조명균 통일부 장관 등 국무위원도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다.
또 청와대 장하성 정책실장이 '소득주도성장과 문재인정부 정책방향'을 주제로 발표한다.
워크숍 이튿날에는 청와대에서 문재인 대통령과 국무위원, 수석들과 함께 당정청 회의 및 오찬을 가질 예정인 만큼 성공적인 문재인 정부 2년 차를 위한 국정 현안도 논의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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