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소득주도성장' 국민 60% 찬성 vs 26% 반대

기사입력 : 2018년08월31일 11:30

최종수정 : 2018년08월31일 11:32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갤럽, 28~30일 성인남녀 1000명 대상 조사
소득주도성장 지지하나 정책효과 미흡 지적
"정책방향 시비보다 실행방법 묘수 찾아야"

[세종=뉴스핌] 최영수 기자 = 문재인 정부의 '소득주도성장' 정책에 대해 국민의 60%가 필요성을 공감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31일 여론조사기관 한국갤럽의 조사결과에 따르면, 소득주도성장 정책 방향에 대한 찬반을 물은 결과 60%가 '찬성', 26%가 '반대', 14%는 판단을 유보했다.

현 정부의 경제 정책은 가계의 임금과 소득을 늘리면 소비와 투자가 촉진되어 경제 성장을 이룬다는 이른바 '소득주도성장론'에 바탕을 두고 있다.

연령별로 찬성률이 다르지만 과반 이상이 지지했고 특히 젊은층의 지지도 높았다. 20대는 70%가 찬성했고 60대 이상은 45%에 그쳤다. 지지 정당별로 보면 더불어민주당과 정의당 지지층에서 약 80%가 찬성했고 자유한국당과 바른미래당 지지층에서는 반대가 50%를 웃돌았다. 

[자료=한국갤럽조사연구소]

정책 분야별로는 경제와 고용노동, 교육 정책과 공직자 인사에 대한 부정적인 여론이 높았고, 복지, 대북, 외교 정책은 과반 이상이 긍정적으로 답했다(그래프 참고).

우리나라 국민들은 저성장이 장기화되는 가운데서도 경제성장 못지않게 소득분배를 중시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또한 소득주도성장 정책 방향에는 찬성이 우세하지만 현 정부 경제·고용노동 정책에 대해서는 부정적인 평가가 우세하다. 즉 정책 방향에 대한 찬반과 정책 효과는 분리해서 볼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다.

갤럽은 "여야 정치권이 소득주도성장론 자체의 옳고 그름만을 따지기보다 정책 실행 방법과 속도 측면에서 변화와 묘수를 찾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 28일부터 30일까지 만 19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휴대전화와 집전화(15%)를 통해 조사됐으며 표본오차는 ±3.1%포인트, 신뢰수준은 95%다.

dream@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