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여자축구 대표팀이 동메달로 유종의 미를 거뒀다.
윤덕여 감독이 이끄는 여자 축구 대표팀은 31일(한국시간) 겔로라 스리위자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여자축구 동메달 결정전에서 대만에 4대0으로 승리, 동메달을 수확했다. 2010년 광저우, 2014년 인천에 이어 3개 대회 연속 동메달을 획득, 56년 만의 3개 대회 연속 메달을 작성했다.
여자 축구가 대만을 꺾고 3개 대회 연속 동메달을 차지했다. [사진= 대한축구협회] |
이날 여유있는 경기를 펼친 한국은 전반에만 2골을 터트렸다. 선제골의 주인공은 지소연이었다. 지소연은 전반18분 박스 지역에서 오른발 슛, 상대의 골망을 갈랐다. 이후 한국은 전반31분 이금민이 장슬기에게 넘겨 받은 공을 헤딩슛, 추가골을 터트렸다.
후반에도 2골을 더 성공시켰다. 후반31분 이민아가 세번째 골을 터트린데 이어 후반44분 문미라가 네번째 골을 넣어, 금메달의 아쉬움을 달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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