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스포츠 해외스포츠

속보

더보기

[아시안게임 13일째] 야구도 일본과 결승전... 축구 한일전과 함께 빅매치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대한민국이 금메달 4개를 추가했다.

한국은 31일 사이클에서 1개, 유도 2개, 요트에서 1개의 금메달을 획득했다. 이로써 한국은 9월1일 오전0시 현재 금메달 43개로 종합 순위 3위를 유지했다. 2위 일본은 69개, 1위 중국은 117개이다. 북한은 12개로 10위에 자리했다.

이번 대회 효자 종목으로 등극한 사이클에서 나아름이 금메달을 보태 대회 첫 4관왕에 올랐다.

나아름(28·상주시청)과 김유리(31·삼양사)는 31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의 자카르타 인터내셔널 벨로드롬에서 열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트랙사이클 여자 매디슨 결승에서 총 76점을 획득, 6개팀 중 1위를 차지했다.

나아름은 지난 22일 104.4㎞(개인도로), 24일엔 18.7㎞(도로독주), 27일 여자 팀 추월 예선에서 4㎞를 전력 질주 금메달을 획득, 이번 대회 4관왕을 차지했다. 남자 사이클 장선재의 2006년 도하 대회 3관왕을 뛰어넘는 기록이다. 여자 매디슨 결승은 두 명이 교대로 250m 트랙 100바퀴를 달리는 종목이다.

나아름은 우승후 공식 인터뷰에서 “도로에서 2관왕이 됐을 때 두근거리지도 않았다. 남은 트랙종목들에서 내가 빠지면 안되니까. 모두 같이했고, 함께 힘들게 버텨냈으니까. 앞에 딴 2개 금메달보다 언니, 후배들과 함께한 트랙 금메달이 더 중요하다”고 말했다.

메달 현황. [사진=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공식 홈페이지]
나아름이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대회 첫 4관왕에 올랐다. [사진= 로이터 뉴스핌]
유도 곽동한이 한판승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사진= 로이터 뉴스핌]

유도에서는 곽동한과 김성민이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곽동한(26·하이원)은 남자 90kg급 결승에서 몽골 선수 간톨가 알탄바가나를 한판승으로 꺾고 금메달을 따냈다.

김성민은 아시안게임서 2회 연속 금메달을 획득했다. 김성민(31·한국마사회)은 남자유도 100㎏ 이상급 결승에서 몽골의 울지바야르 두렌바야르에게 허리후리기 절반승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요트 종목에 출전한 하지민은 3연패를 달성했다.
하지민(29·해운대구청)은 요트 남자 레이저 종목에서 금메달을 차지, 2010년 광저우 대회와 2014년 인천 대회에 이은 3개 대회 우승을 일궜다. 그는 지난달 덴마크에서 열린 2018 세계요트선수권대회에서 아시아 선수로는 유일하게 이 종목 도쿄올림픽 출전권을 확보했다.

선동열호가 일본과 결승 대결을 치른다. [사진= KBO]

한국 야구·축구, 일본과 결승서 맞불 

한국 야구는 결승에 진출, 일본과 우승 대결을 벌이게 돼 축구와 함께 한일전을 치른다.
선동열 감독이 이끄는 한국 야구대표팀은 중국을 상대로 10대1로 꺾고, 2승1패로 결승에 진출했다. 한국은 일본과 9월1일 저녁6시 결승전을 치른다. 일본은 대만을 5대0으로 완파, 결승에 올랐다. 아시안게임 결승에서 한일전이 성사된 것은 1998년 방콕 대회 이후 20년 만이다. 일본은 이번 대회 1차전에서 한국에 1대5로 패한바 있다.

중국전 선발 임기영은 6⅓이닝 동안 6피안타 1볼넷 2사구 5탈삼진으로 호투했다. 타선에서는 박병호가 스리런포로 3경기 연속 홈런을 터트리는 등 공수에서 좋은 활약을 보였다.

김학범호도 결승전서 일본과 만난다.
손흥민(토트넘)은 공식 인터뷰에서 “결승까지 어렵게 왔다는 것을 선수들 모두 잘 알고 있다.
후배들도 준비를 잘하겠지만 나부터 희생하겠다. 와일드카드인 나와 조현우(대구), 황의조(감바 오사카)가 책임감을 가지고 경기에 나서는 게 중요하다"고 밝혔다. 피파랭킹 57위 한국과 랭킹 55위 일본은 9월1일 밤8시30분에 결승전을 갖는다. 축구에서 일본과 결승전을 갖는 것은 처음 있는 일이다.

여자 축구·남자 핸드볼 동메달... 여자 배구는 충격의 탈락

여자축구 대표팀은 동메달을 획득했다.

윤덕여 감독이 이끄는 여자 축구 대표팀(피파랭킹 15위)은 동메달 결정전에서 대만에 4대0으로 승리, 동메달을 수확했다. 2010년 광저우, 2014년 인천에 이어 3개 대회 연속 동메달을 획득, 56년 만의 3개 대회 연속 메달을 작성했다. 이날 한국은 전반18분 지소연, 전반31분 이금민, 후반31분 이민아, 후반44분 문미라의 골로 승리했다.

한국 남자 핸드볼은 일본을 꺾고 동메달을 획득했다. 조영신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일본을 24대23으로 꺾고,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국은 이번 대회 예선라운드에서는 일본과 26대 26으로 비겼지만 강한 정신력으로 승리했다.

여자 배구는 충격패를 당했다. 차해원 감독이 이끄는 한국 여자배구(세계랭킹 10위)는 아시안게임 4강전에서 태국(랭킹 16위)에 1대3(15-25 20-25 25-20)으로 패했다. 대표팀은 9월1일 오후 2시30분 중국-일본의 패자와 동메달을 놓고 겨룬다.

차 감독은 공식인터뷰서 “김연경한테만 볼이 가니까 상대방도 읽고 나와 수비했다. 서브 리시브 불안으로 세터에게 볼이 제대로 연결되지 못했다”고 패인을 분석했다. 맏언니 김연경은 "동메달도 귀하다. 메달을 꼭 따겠다"고 말했다. 

 

fineview@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정부, 故 윤석화 문화훈장 추서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 최휘영 장관은 19일 오후 5시 30분에 고(故) 윤석화(향년 69세) 빈소를 방문해 깊은 애도의 뜻을 전하며 조문했다. [서울=뉴스핌] 사진공동취재단 = 고(故) 윤석화의 빈소가 19일 서울 신촌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다. 고인은 2022년 뇌종양 수술을 받고 투병을 이어 왔다. 발인은 21일 오전 9시. 2025.12.19 photo@newspim.com 아울러 정부는 한국을 대표하는 연극배우로서 오랜 기간 한국 공연예술계 발전에 기여한 배우 윤석화의 공적을 기리기 위해 문화훈장 추서를 추진한다. 고 윤석화는 1975년에 연극 '꿀맛'으로 데뷔한 이후 연극 뿐 아니라 뮤지컬, 드라마, 영화 등 다방면으로 꾸준히 작품 활동을 이어 왔다. 연극 '신의 아그네스' '마스터클래스', 뮤지컬 '명성황후' 등 수많은 작품에 출연하며 폭 넓은 연기 영역을 보여주었고, 다수의 연극상·백상예술대상 등을 수상하며 한국 공연예술계를 대표하는 배우로 평가받아 왔다. 배우 활동과 더불어 연출가, 설치극장 '정미소' 대표로서도 역할을 수행해 왔으며, 한국연극인복지재단 이사장을 역임하여 연극계 발전에 다방면으로 기여했다. jyyang@newspim.com 2025-12-19 22:20
사진
관가 '이재명 사무관' 경계령 [세종=뉴스핌] 나병주 기자 = 정부 업무보고에서 보여준 이재명 대통령의 '예리하고 꼼꼼한' 질문이 관가를 잔뜩 긴장하게 만들고 있습니다. 특히 담당사무관이 아니라면 알기가 쉽지 않은 내용까지 놓치지 않는 예리함에 관가에서는 '이재명 사무관'이라는 말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 예상 못한 '정원' 질문에 기후부 '멘붕'…장관·국장 모두 답변 못해 이 대통령은 지난 17일 오후 기후에너지환경부 업무보고에서 "왜 기후부는 정원이 2930명인데 현원이 2973명으로 초과됐느냐"는 '깜짝' 질문으로 모두를 당황하게 했습니다. 예상치 못한 질문에 김성환 장관은 물론 기후부 간부들 모두 제대로 대답하지 못하고 20초가량 침묵이 이어졌습니다. 이 대통령이 담당국장이 누구냐며 재차 묻자 그제야 정책기획관(국장)이 "자세히 확인은 못 했지만 긴급하게 필요한 것에 대해 추가 고용한 것으로 이해하고 있다"며 엉뚱한 대답을 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이 17일 오후 세종시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업무보고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그러자 이 대통령은 "보건복지부는 코로나19라는 특별한 상황이 있었지만, 기후부는 그런 상황이 없었는데 정원 초과된 게 이상하다. 원래 환경부 시절부터 추가가 됐는지, 아니면 기후부로 전환되면서 추가된 건지 답해달라"며 재차 물었습니다. 이에 김성환 기후부 장관이 "환경부에서 추가됐을 것으로 보인다"고 모호하게 답하자, 이 대통령은 "추정으로 답하지 말라"며 확답을 요구했습니다. 그러나 이 대통령의 질문에 답하는 사람은 결국 아무도 없었습니다. <뉴스핌>이 확인한 결과, 이유는 엉뚱한 곳에 있었습니다. 인원을 산정하는 과정에서 육아휴직자 51명을 현원에 포함하는 실수를 저질러 벌어진 해프닝이었습니다. 결국 현재 기후부 현원은 2922명으로 정원보다 8명이 적어 오히려 인력이 부족한 상황입니다. 다행히 상황파악 후 업무보고가 끝나자마자 이 대통령에게 보고해 오해는 풀었다고 하네요. ◆ 李대통령 예리한 질문에 관가 긴장…'이재명 사무관' 별명 생겨 이번 해프닝에 대해 기후부는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습니다. 온실가스 감축, 재생에너지, 탈탄소 등 주요 현안에 대해 만반의 준비를 했지만 예상치 못한 질문에 '한방' 얻어맞은 셈이죠. 사실 인원현황은 기후부 업무보고 1페이지에 제일 처음 나와 있는 내용이에요. 대부분의 사람은 크게 신경 쓰지 않고 넘어가는 부분이지만, 이 대통령은 이를 놓치지 않고 꼼꼼히 살펴본 거죠. 기후부 관계자는 "사실 이번 건은 실무를 담당하는 과장도 놓칠 수 있는 내용이다"며 "전혀 예상하지 못한 질문에 깜짝 놀랐다"고 혀를 내두르기도 했어요. 김성환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이 17일 오후 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6년도 업무보고'에서 이재명 대통령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사진=뉴스핌TV 갈무리] 2025.12.17 dream@newspim.com 작은 부분까지 세세하게 확인하는 대통령의 모습에 '이재명 사무관'이라는 말이 돌기 시작했습니다. 실무자인 사무관 같은 대통령의 꼼꼼함에 관가는 앞으로 있을 보고에 대해 부담감이 커졌습니다. 다만 지나치게 꼼꼼한 모습에 아쉬움을 표하는 목소리도 있습니다. A 씨는 "대통령이 공식석상에서 지적하기엔 사소한 문제라고 생각한다. 국민이 지켜보는 만큼 현안에 더 집중했으면 어땠을까 싶다"고 아쉬움을 전했습니다. 실제로 이 대통령은 최근 고(故) 김용균 씨 때와 비슷한 사고가 다시 발생한 서부발전에 대해서는 별다른 지적 없이 넘어갔습니다. 이 대통령이 서부발전 사장에게 질문한 시간은 답변을 합쳐도 약 10초에 불과했습니다. 앞으로 관가에는 '이재명 사무관'의 꼼꼼함을 경계하라는 '경계령'이 내려졌습니다. 작은 숫자 하나도 놓치지 않는 그의 꼼꼼함이 국정 운영의 새로운 기준이 될지, 아니면 과도한 긴장으로 작용할지 주목됩니다. lahbj11@newspim.com 2025-12-19 11:4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