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후주택 개보수 사업 저소득층 1가구당 최대 500만원 지원
[서울=뉴스핌] 김신정 기자 =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대학생 봉사단과 부산 노후주택을 찾아 개보수 봉사활동을 벌였다.
4일 HUG에 따르면 지난 2007년부터 시작한 노후주택 개보수 사업은 저소득층 1가구당 최대 500만원의 주택 개보수 비용을 지원하는 사회공헌 활동이다.
지금까지 총 36억원(816가구)을 지원했다. HUG 직원과 소속 대학생 봉사단은 직접 개보수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HUG는 4일 직원과 소속 대학생 봉사단이 저소득층 환경개선을 위한 노후주택 개보수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사진=HUG] |
이번 봉사활동이 진행된 주택은 30년이 넘은 다세대 주택으로 씽크대, 천장의 노후화가 심각하고, 보일러 미설치로 겨울철 추위를 전기장판으로 해결하는 거주자(74세 노인부부세대)의 주거 안전이 위협받는 상태에 있었다.
이에 따라 HUG는 바닥난방 배관 공사를 실시하고 도배 및 장판, 출입문 교체, 욕실공사를 실시했다. 봉사단은 공사 시 발생한 폐기물 처리, 집기류를 정리했다.
az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