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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중 3차전] 수세에 몰린 중국, 일본으로 다가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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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중 간 무역전쟁에 중일 관계 부쩍 가까워져
5년 만에 통화스와프 협정, 제3국 인프라 투자도 협력
10월 아베·시진핑 회담 후 정상 간 셔틀외교도 추진

[편집자주] 미국시간 9월 6일 이후 최대한 이른 시기에 2000억달러의 중국산 수입품에 대해 25%의 고율관세를 부과할 것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요구하고 있습니다. 2개월전 340억달러 품목과 최근 핵심 기술 관련 품목 160억달러에 대한 관세 부과에 이은 미국 공격입니다. 이에 맞서 중국도 500억달러에 이은 600억달러 품목에 대한 관세를 부과할 방침을 세워놓고 있습니다. G2간의 무역전쟁 3차전이 시작되면 우리나라는 당연히 이 틈바구니에서 벗어날 수 없고 글로벌 경제가 흔들리게 될 전망입니다. 그 추이를 가늠해 보기 위해 '미-중 3차전' 시리즈를 게재합니다.

[서울=뉴스핌] 오영상 전문기자 = 미국과 중국의 무역전쟁이 격화일로를 치닫는 가운데, 중국과 일본의 관계는 전에 없이 가까워지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중일 양국 관계는 지난 2012년 8월 일본이 센카쿠(尖閣·중국명 댜오위다오) 제도를 국유화한 것을 발단으로 급속히 악화됐다. 이후 중국은 일본과 관계 개선에 별다른 노력을 하지 않았다. 하지만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올해 들어 관세 폭탄을 터뜨리며 무역전쟁을 선언하자 중국은 일본과의 관계 개선에 적극적으로 움직이고 있다.

이 같은 중국과 일본의 관계 개선 움직임은 미중 간 무역전쟁, 대북 문제 등을 놓고 양국의 이해관계가 얽혀 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일본으로서는 납치문제 해결 등을 위한 북한과의 교섭에 있어 중국의 이해와 협력을 얻어야 할 필요가 있고, 중국은 무역전쟁이 격화되는 가운데 일본과의 경제협력을 강화함으로써 미국을 견제하고자 하는 의도가 엿보인다.

지난 5월 10일 일본 도쿄에서 열린 중일 평화우호조약 체결 40주년 기념행사에 참석한 아베 신조 일본 총리(우)와 리커창 중국 총리.[사진=로이터 뉴스핌]

['미-중 3차전 ' 시리즈]

1) "판세 이미 미국으로 기울었다"
2) 트럼프 공세 속 아프리카 원조…'숨은 속내'
3) 담담한 시장이 긴장해야 할 이유는
4) 무역전쟁 수세에 몰린 중국, 일본으로 다가간다!

, 미국 견제 위해 일본과 관계개선 추진

중국과 일본은 경제 협력을 전면에 내세워 양국의 관계 개선을 모색하고 있다.

지난 달 31일 중국 베이징(北京)에서는 ‘중일 재무대화’가 열렸다. 2017년 5월 이후 1년 3개월 만이다. 이번 재무대화에서 양국은 통화 위기 등 긴급한 상황에 대비해 엔화와 위안화를 서로 교환하는 약속을 맺는 통화스와프 협정 재개를 신속하게 진행하기로 합의했다.

또 미국의 보호무역 정책을 겨냥해 “보호주의는 어느 나라에도 이익이 되지 않는다”며 “자유롭고 개방된 규칙에 따라 다자간 무역 체제를 유지하고 추진해 나갈 것”을 합의했다. 양국은 회의 후 “건강하고 강력한 중일 관계의 발전을 위해 기여한다”는 공동성명을 발표했다.

일본 측 대표로 참석한 아소 다로(麻生太郞) 부총리 겸 재무상은 회의 후 기자회견에서 “최근 중일 관계 개선의 흐름 속에서 매우 좋은 분위기로 이야기를 나눴다”고 평가했다.

중국과 일본은 지난 2002년 3월 통화스와프 협정을 체결했지만, 센카쿠 문제로 중일 관계가 최악의 상황으로 치달았던 2013년 9월 협정을 종료했다. 이후 만 5년 만에 다시 통화스와프 협정 논의가 이루어지면서 “양국 관계 개선의 상징”이라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영국의 파이낸셜타임스(FT)는 31일 “통화스와프 협정 재개 논의는 양국 간 해빙의 신호”라고 논평했다.

중국과 일본은 제3국에서의 인프라 투자에서도 협력하기로 했다. 중국의 광역 경제권 구상인 ‘일대일로’와 관련한 인프라 투자 안건에 일본 기업이 참여하는 형태를 예정하고 있다.

9월 하순 베이징에서 민관 공동 회의를 열고, 첫 번째 안건으로 태국 고속철도 사업에 대한 투자 협력을 논의할 방침이다. 나아가 태양광 발전사업 공동 수주, 합작 기업에 의한 발전소 건설, 물류사업 협력 등도 검토하기로 했으며, 인프라 사업 외에도 금융, 헬스케어 등 광범위한 분야로 협력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시진핑 중국 주석(왼쪽)과 아베 신조 일본 총리 [사진=로이터 뉴스핌]

10월 아베·시진핑 회담 후 정상 간 셔틀외교도 추진

양국은 경제 협력을 매개로 정상 간 셔틀외교도 추진할 방침이다. 오는 9월 자민당 총재선거 승리를 전제로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가 10월 23일 전후로 중국을 방문해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과 정상회담을 갖고, 내년에는 시 주석이 일본을 방문하는 시나리오를 그리고 있다.

10월 23일은 중일 평화우호조약 40주년이 되는 날이다. 중국 측도 이날을 전후로 기념행사 개최를 검토하고 있어, 아베 총리의 방중이 실현되면 양국 정상이 함께 참석해 중일 관계개선을 강조할 가능성도 있다.

물밑 작업도 한창이다. 2일 NHK에 따르면 니카이 도시히로(二階俊博) 자민당 간사장은 왕치산(王岐山) 중국 국가부주석을 일본으로 초청했다. 니카이 간사장은 “우리는 왕 부주석이 이른 시기에 일본을 방문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시진핑의 오른팔’로 불리는 왕 부주석이 일본을 방문하면 아베 총리의 방중도 급물살을 탈 것으로 보인다.

이에 앞서 지난 5월에는 리커창(李克强) 중국 국무원 총리가 2013년 취임 후 처음으로 일본을 방문했다. 중국 총리가 일본을 방문한 것은 2010년 이후 8년 만의 일이다. 리 총리는 방일 당시 아베 총리와 함께 도쿄에서 열린 중일 평화우호조약 체결 40주년 기념행사에도 참석해 중일 관계가 다시 정상적인 발전 궤도에 오르도록 노력하자는데 뜻을 같이 했다.

중국은 더 나아가 중일 평화우호조약 체결 40주년을 맞은 올해 새로운 중일 관계를 제시한 ‘中日 공동선언’을 준비하고 있다. 지난 13일 니혼게이자이신문은 복수의 중국 공산당 관계자를 인용해 “새로운 중일 공동선언은 중일 관계를 안정시키기 위한 목적”이라고 전했다.

중국과 일본은 국교정상화를 확인했던 지난 1972년 중일 공동성명 이래 중일 평화우호조약(1978년), 중일 공동선언(1998년), 중일 공동성명(2008년) 등 4차례 정치 문서를 주고받았다. 이번 새로운 선언이 실현되면 5번째가 된다. 평화우호조약 체결 40년이 되는 올해 검토를 시작해, 조건이 정비되면 시 주석의 방일 시에 합의하는 일정을 예정하고 있다.

일본 내의 반응도 긍정적이다. 미중 관계 경색으로 중국이 일본과의 관계에 전향적인 지금이 교섭에 유리한 환경이라고 보고 있기 때문이다. 중국은 시 주석이 장기집권 체제를 확립했으며, 일본도 총재선거에서 아베 총리가 승리하면 양국의 내정은 당분간 안정이 예상된다. 이에 일본 정부 내에서도 “새로운 선언을 준비한다면 지금이 적기이다”라는 목소리가 작지 않다.

[캡쳐=바이두]

RCEP, 연내 타결도 가시화

중국과 일본이 적극적으로 관계 개선 움직임을 보이면서 한국 일본 중국을 포함해 아시아 16개국이 참여하는 메가 자유무역협정(FTA)인 ‘역내포괄적 경제동반자협정(RCEP)’의 연내 타결도 가시권에 들어 왔다.

RCEP 협상은 지난 2012년 중국의 주도로 시작됐다. 하지만 센카쿠 문제로 촉발된 중일 간 불화가 협정 체결에 걸림돌로 작용해 왔다. 하지만 미중 무역전쟁을 배경으로 중일 간 관계가 빠르게 회복되는 모습을 보이면서 RCEP 연내 타결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RCEP가 발효되면 전 세계 국내총생산(GDP)의 30%, 세계 교역의 30%를 차지하는 거대 경제권이 탄생하게 된다.

한편, 중일 관계가 개선되는 상황에서 일본은 가장 중요한 동맹인 미국과의 관계를 훼손하지 않도록 외교적 균형을 잘 잡아야 한다는 지적도 제기되고 있다. FT는 31일 “중국과 일본의 관계는 과거사와 영토 분쟁에 가로막혀 우방국이 될 가능성이 매우 낮다”며 “일본으로서는 중국과의 해빙으로 미일 동맹이 시험대에 올라서는 안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goldendo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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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판 다이소, '와우샵' 초저가 승부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이마트가 5000원 이하 초저가 생활용품 편집숍 '와우샵(WOW SHOP)'을 앞세워 다시 한 번 초저가 시장 공략에 나섰다. 사실상 다이소가 독점해온 시장을 정조준한 행보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이마트는 최근 이마트 매장 내 편집존 형태의 '와우샵'을 시범 운영 중이다. 지난 17일 왕십리점에 약 20평 규모로 도입한 데 이어 연말까지 은평점(19일), 자양점(24일), 수성점(31일) 등 총 4개 점포로 확대한다. 와우샵 은평점 전경. [사진=이마트 제공] 와우샵은 전 상품을 1000원·2000원·3000원·4000원·5000원 균일가로 판매하는 것이 핵심이다. 초저가 생활용품 1340여 개 중 64%를 2000원 이하, 86%를 3000원 이하로 구성해 가격 경쟁력을 전면에 내세웠다.  이마트는 앞서 2018년 '삐에로쇼핑'을 통해 유사한 초저가 실험에 나섰지만 2년 만에 사업을 철수한 바 있다. 삐에로쇼핑은 '오프프라이스+초저가'를 콘셉트로 1000원대 상품부터 브랜드 이월 상품까지 혼합 진열하고 미로형 동선과 자극적인 매장 연출로 주목받았다. 그러나 시간이 지날수록 매장 정체성이 불분명하다는 지적이 잇따랐다. 상시 저가 매장인지 할인 전문점인지 소비자 인식이 흐릿했고 대형마트와 분리된 독립 매장 구조로 집객과 회전율을 안정적으로 확보하지 못한 점이 한계로 작용했다. 업계에서는 와우샵이 삐에로쇼핑과는 다른 출발선에 서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와우샵은 이마트 매장 내 편집존으로 운영돼 기존 고객 트래픽을 자연스럽게 흡수할 수 있고 전 상품을 1000원~5000원 균일가로 단순화해 가격 메시지도 명확하다. 무엇보다 이마트 해외 직소싱과 품질 관리 역량을 앞세워 '싼 가격이지만 믿을 수 있는 상품'이라는 인식을 강화하려는 전략이 눈에 띈다. 다이소 김포 장기점 매장 전경. [사진=다이소] 이 같은 평가의 배경에는 초저가 시장에서 이미 검증된 '성공 공식'이 존재한다는 점도 작용한다. 대표적인 사례가 다이소다. 다이소는 균일가, 생활필수품 중심, 언제 방문해도 저렴한 가격이라는 단순한 포지션을 수십 년간 흔들림 없이 유지해왔다. 복잡한 기획이나 과도한 연출 대신 소비자가 기대하는 가격과 품목을 정확히 충족시켰고 전국 단위 점포망을 통해 일상 동선 속 구매를 자연스럽게 만들었다.  와우샵의 성패를 가를 관건은 결국 '지속성'이다. 일회성 화제에 그치지 않고 상시 초저가에 대한 신뢰를 쌓을 수 있을지가 핵심이다. 업계에서는 이마트가 대형마트라는 기존 경쟁력 위에 초저가 포맷을 결합했다는 점에서 과거 삐에로쇼핑과는 구조적으로 다르다고 본다. 와우샵이 단기 실험을 넘어 이마트 매장의 고정 코너로 안착할 경우 초저가 시장의 판도에도 변화가 생길 수 있다는 분석이다. 한편 이마트는 올해 들어 와우샵 외에도 4950원 화장품 '글로우:업 바이 비욘드', 880원부터 4980원까지 가격을 고정한 '5K프라이스', 노브랜드 확대 등 초저가 실험을 잇달아 선보이고 있다. 이는 과거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이 "소비자가 체감하지 못하는 10원, 100원 차이는 의미가 없으며, 상식 이하 가격으로 팔아야 한다"고 강조해온 가격 철학의 연장선으로 해석된다. 중간 가격대는 사라지고 '초저가와 프리미엄만 살아남는다'는 그의 판단이 최근 이마트의 전방위 초저가 전략으로 다시 구현되고 있다는 평가다. mkyo@newspim.com 2025-12-24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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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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