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정가 인사이드] 멀어진 협치...민주 "김성태,턱방어 잘해라"vs한국 "패륜적 비난"

기사입력 : 2018년09월06일 14:07

최종수정 : 2018년09월06일 14:15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박정, 강병원 페이스북 댓글에 “턱방어나 잘해라” 게시
지난 5월 드루킹 특검 도입 촉구 단식 중 피습 사건 언급
신보라 "비난에도 정도가, 조롱에도 금도있어...인간적 예의도 없어"

[서울=뉴스핌] 김승현 기자 = 김성태 자유한국당 원내대표의 지난 5일 국회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두고 후폭풍이 거세다.

김성태 원내대표의 발언을 두고 더불어민주당과 의원들의 비판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박정 민주당 의원의 ‘턱방어나 잘해라’라는 글을 두고 6일 자유한국당이 ‘패륜’이라며 강하게 비판했다.

<사진= 강병원 의원 페이스북>

‘턱방어 사건’은 강병원 민주당 의원의 페이스북 게시글에서 시작했다.

강 의원은 김성태 원내대표의 연설에 대해 페이스북에 “경악을 금치 못했다”며 “3선 국회의원이자 제1야당 대표의 연설이라고는 믿을 수 없었다. 품격과 품위는 전혀 찾아볼 수 없는, 얼굴이 화끈거리는 시간이었다”고 비판했다.

이 글에 대해 박정 의원은 “정책방지턱을 만든다고? 턱방어나 잘해라”라는 댓글을 달며 논란이 커졌다.

박정 의원이 댓글에서 언급한 ‘턱방어나 잘하라’는 발언은 지난 5월 김성태 원내대표가 드루킹 특검 도입을 위해 단식농성을 하던 중 피습당한 사건을 비꼰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 5월 5일 국회본청 앞에서 3일째 단식농성을 이어가던 김 원내대표는 화장실에 가기 위해 국회 본청을 향하던 중 김모씨가 악수를 청하며 다가오자 인사를 하기 위해 다가가던 중 봉변을 당했다.
 
김모씨는 김 원내대표의 턱 부위를 가격했고, 김 원내대표는 그대로 계단에 주저앉아 얼굴을 감싸쥐었다. 이후 김씨는 국회 경비대 소속 직원에게 붙잡혔고, 김 원내대표는 여의도 성모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그날 퇴원한 바 있다.

논란이 커지자 신보라 한국당 원내대변인은 6일 논평을 내고 “박정 민주당 의원이 제1야당 원내대표 교섭단체 연설에 대해 ‘턱방어나 잘해라’며 패륜적인 비난을 했다”며 “비난에도 정도가 있고, 조롱에도 금도가 있다. 야당 원내대표 교섭단체 대표연설에 대한 정책적 비판과 이견은 있을 수 있다. 하지만 야당 원내대표가 당한 테러를 이용해 원색적인 비난을 하는 것은 인간적인 예의에도 어긋나는 패륜적 행위”라고 강력 비판했다.

신 대변인은 이어 “한 줄의 댓글로 명예와 품격을 내던져버렸다. 소위 교육전문가 출신 여당의원의 야당 원내대표를 향한 비난이 그야말로 품행제로”라며 “달도 차면 기우는 법이다. 존중과 예의를 잊은 민주당 의원에게 사과와 반성을 요구한다”고 성토했다.

kimsh@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