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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정전 65주년, 올해 종전선언 이뤄져야"

기사입력 : 2018년09월07일 06:00

최종수정 : 2018년09월07일 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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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언론과의 인터뷰서 "연내 평화정책 진도 낼 것"
"남북미 합의 실천, 되돌아갈 수 없을 만큼 진도 낼 것"
"남북관계 발전, 북미관계 개선, 비핵화 위해 모든 노력 다할 것"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은 6일 인도네시아 언론과 가진 인터뷰에서 "올해 한반도 평화정책의 진도를 되돌아갈 수 없을 정도로 내겠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인도네시아 최대 일간지인 인도네시아 꼼빠스와의 이날 인터뷰에서 "한반도 정책의 기본은 한반도에 다시는 전쟁이 있어서는 안된다는 것"이라며 "4.27 판문점 선언과 6.12 북미 싱가포르 공동성명을 통해 남한과 북한, 미국 정상이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정착에 대한 공동의 목표를 확인했다"고 말했다.

문재인 대통령 /이형석 기자 leehs@

문 대통령은 "문제는 정상들 간의 합의를 진정성있게 실천하는 것인데, 올해 말까지 되돌아갈 수 없을 만큼 진도를 내는 것이 목표"라며 "관련국간 신뢰 구축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신뢰 구축의 실질적 단계로서 정전 65주년인 올해 한반도에 적대관계 종식을 선언하는 종전선언이 이뤄진다면 더욱 좋을 것"이라며 "한국은 한반도 문제의 당사자로서 남북관계 발전은 물론 북미 관계 개선과 비핵화 촉진을 위해 필요한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역설했다.

문 대통령은 인도네시아가 한반도 평화에 적극적 지원을 했다고 감사를 표했다. 특히 조코위 대통령이 지난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 남북 정상을 공동으로 초청한 것에 대해 "그 자체로 한반도 평화정착 노력에 큰 힘이 됐다"고 평가했다.

문 대통령은 "인도네시아는 1950년대 이후 북한과 좋은 관계를 유지해왔다"며 "이번 아시안게임처럼 이미 구축돼있는 다양한 협력과 교류 증진의 틀 안으로 북한을 포용한다면, 한반도 평화는 물론 인도네시아의 번영에도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문재인 대통령 /이형석 기자 leehs@

문 대통령은 인도네시아와 2022년까지 교역 규모를 300억달러로 확대하고 석유화학, 자동차, 공작기계 분야의 협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오늘날 양국관계의 핵심 축은 바로 사람"이라며 "양국 협력의 범위는 이미 전투기와 잠수함을 공동으로 개발하고 생산하는 단계까지 발전했다. 아세안과의 관계를 양적으로나 질적으로나 획기적으로 격상시키기 위해 신남방정책도 강력히 추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dedanhi@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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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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