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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억인의 24시 스마트폰속으로... 모바일 앱으로 본 중국은 지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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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괴외 학부모 학생들에 선풍적 인기
어른 아이 할것 없이 음악 뉴스 앱에 도취

[서울=뉴스핌] 이동현기자= 8억명에 육박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모바일 인터넷 인구를 보유한 중국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앱은 무엇일까. 글로벌 모바일 경제를 주도하는 중국에서 각 연령대별로 선호하는 앱을 조사한 보고서가 최근 발표돼 눈길을 끌고 있다. 중국의 각 세대별 모바일 유저가 선호하는 ‘국민 앱’들을 살펴 본다.

◆ 전국 '맹모'들을 유혹한 모바일 과외방 '쭤예방'

교육열이 한국 못지 않게 뜨거운 중국에서 '자녀의 공부'를 도와주는 모바일 앱 쭤예방(作業幫)이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시장조사기관 지광빅데이터(激光大數據)에 따르면, 쭤예방은 15세이하 및 36~45세 연령대 모바일 이용자가 가장 선호하는 앱으로 조사됐다. 쭤예방의 가입자 및 월활성이용자(MAU) 규모는 각각  4억명, 7000만명으로 집계됐다.

쭤예방의 온라인 교육 콘텐츠는 중국의 초·중·고 전 교육과정을 망라하고 있다. 더불어 우수한 과외교사 인력 풀을 확보해 각 회원을 상대로 맞춤형 1대 1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예컨대 학생이 모르는 문제를 사진을 찍어 앱을 통해 전송하게 되면 담당 교사가 즉각 피드백을 주면서 학생들의 만족도가 높다는 평가다.   

이처럼 쭤예방이 차별화된 경쟁력으로 '입소문'을 타고 가입자가 기하급수적으로 늘자 투자업계의 ‘러브 콜’도 이어지고 있다.

쭤예방은 지난 2015년 창업 당시 세콰이어 캐피털로부터 시리즈 A 투자를 유치했다. 그 후 2017년 8월 H Capital로부터 1억5000만달러규모의 시리즈 C 자금을 유치한 데 이어 최근 7월 Coatue, 골드만 삭스 등 기관으로부터 3억 5000만달러 규모의 시리즈 D 투자 펀딩에도 성공했다.

신세대를 사로잡은 음악앱, 왕이윈인웨(網易雲音樂)

중국 10대 후반~20대 초반 연령대의 ‘최애 앱’ 왕이윈인웨(網易雲音樂). 이 앱은 지난 2013년 인터넷 포털 왕이(網易)가 경쟁사인 텐센트 음악 플랫폼에 대응해 야심차게 선보인 모바일 음악 앱이다.

현재 왕이윈인웨는 모바일 플랫폼 중 가장 방대한 음원을 확보한 중국 최대 음악 앱이다. 회원 규모도 4억명에 달한다. 이 모바일 앱은 개인의 음악 선호도에 따라 맞춤형 음악을 선곡하고 라디오 채널을 추천하는 등 사용자의 니즈를 충분히 반영해 사용자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한편 중국을 비롯한 글로벌 음악 시장은 한동안 침체기를 맞은 후 ‘디지털 음원 시대’로 진입하면서 새로운 전기를 맞고 있다. 음악 청취 방식이 주로 스마트 폰을 통해 이뤄지면서 모바일 음악앱이 ‘음악 생태계’의 매출을 촉진하는 핵심 역할을 담당하게 됐다.

시장조사기관 퀘스트모바일(QuestMobile)에 따르면, 모바일 음악 앱의 침투율은 동영상 앱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70%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뮤직 앱 이용자들은 유료 콘텐츠의 구입 의사가 60%에 달하는 등 음악 앱은 수익성 창출면에서도 탁월한 강점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국민 뉴스앱진르터우탸오

지난 2012년 혜성처럼 나타나 중국 뉴스 앱 시장을 평정한 진르터우탸오(今日頭條).이 모바일 앱은 지난 2017년 기준 이용자수 7억명을 기록한 명실상부한 중국 1위 뉴스 정보 플랫폼이다.

지광빅데이터(激光大數據)에 따르면, 진르터우탸오는 45세 이상의 모바일 인터넷 이용자가 가장 선호하는 앱으로 선정됐다. 이 플랫폼은 뉴스 앱 분야에서 텐센트 및 왕이(網易) 앱과 치열한 경합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공지능(AI) 기반의 뉴스플랫폼인 진르터우탸오는 사용자의 키워드 검색 및 뉴스 클릭(구독) 현황을 통합 분석하고, 그에 따른 맞춤형 톱뉴스 전달 방식이 핵심 경쟁력이다.

한편 장강(長江) 증권은 올해 진르터우탸오의 매출이 450억 위안을 기록할 것으로 예측했다. 그 중 핵심 수익원인 광고 매출이 290억위안에 달할 전망이다.

궁금증 풀어주는 ‘문답형 모바일앱’ 즈넝다이(智能答疑)

중국의 IT 업체 부부가오(步步高)가 선보인 교육 앱인 즈넝다이(智能答疑)가 26세 이상 35세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이 앱은 모바일 학습 보조용 도구로써, 풍부한 문제 및 해설를 보유한 ‘문제은행’식 시스템 및 고도의 검색 기능을 통해 회원의 궁금점을 해소시키는 점이 경쟁력으로 꼽힌다.

더불어 즈넝다이는 등록된 답변의 품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다단계 심의 과정을 거쳐 회원에게 정확한 답변을 제공하는 것으로 전해진다.

 

dongxua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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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원 "노소영에 9440억 지급" 판결 [서울=뉴스핌] 백승은 기자 = 법원이 '세기의 이혼'이라고 불리는 최태원 SK 회장과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의 재산분할 소송 파기환송심에서 '최 회장이 재산분할금으로 9440억원을 노 관장에게 지급하라'고 판결했다. 서울고법 가사1부(재판장 이상주)는 24일 최 회장과 노 관장의 재산분할 등 사건 파기환송심 선고기일을 열고 "최 회장은 노 관장에게 9440억원과 판결이 확정된 다음날부터 다 갚는 날까지 연 5% 계산한 돈을 지급하라"고 선고했다. 양측의 법적 다툼이 시작되고 9년 만에 나온 결론이다. 파기환송심에서 가장 큰 쟁점 중 하나는 SK주식을 분할 대상으로 인정할 지 여부와 '재산분할 기준 시점'이었다. 재판부는 최 회장이 보유한 SK주식을 부부 공동재산으로 인정하면서 분할 대상으로 판단했다. 재산분할 비율은 노 관장 3분의 1, 최 회장 3분의 2로 정했다.  다만 재판부는 분할 대상 주식의 가액을 산정하는 시점은 이혼소송의 사실심(항소심) 변론 종결일인 2024년 4월16일, SK 주가가 약 16만원대였을 당시를 기준으로 책정했다. 항소심 변론종결일 이후부터 파기환송심 변론종결일(2026년 6월 26일) 사이 SK주가가 큰 폭으로 상승했는데, 이는 최 회장의 경영적 기여가 영향을 미쳤다고 봤다. 이에 대해 재판부는 "반소피고(최태원)의 보유 주식이 부부공동재산의 큰 비중을 차지하고, 최 회장 보유 주식의 가치 상승에 최 회장의 경영적 기여가 있음을 고려했다"고 했다. 아울러 재판부는 대법원 환송판결과 같이 '노태우 비자금' 300억원은 분할 대상 재산에서 제외했다. 재판부는 "노태우 지원금 300억원은 최 회장 보유 주식의 형성이나 가치 유지에 대한 노소영의 기여나 재산분할비율 산정에서 참작하지 않는다"고 했다. 이번 결정에 따라 최 회장은 노 관장에게 재산분할금 9440억원을 현금으로 지급해야 한다. 아울러 최 회장이 혼인관계 파탄 전 경영권 유지와 경영활동 일환으로 친인척에게 증여한 주식은 분할 대상 재산에서 제외했다.  이날 최 회장 측 법률대리인은 입장문을 통해 "약 20년에 가까운 혼인 해소 과정에서 작년 대법원 판결로 이혼이 확정되었고 오늘 재산분할의 파기환송심 판결이 있었다"라며 "최태원 회장은 지금까지의 과정에서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친 것에 대하여 송구하게 생각하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판결에 대한 구체적 입장은 판결문을 면밀히 검토한 뒤 말씀드리겠다"며 재상고 의사를 밝혔다. 노 관장 측은 별다른 입장을 내지 않았다. 한편 두 사람은 지난 1988년 결혼해 세 자녀를 뒀지만 파경을 맞았다. 지난 2015년 최 회장이 혼외 자녀 소식을 언론에 알리고 2017년 7월 이혼 조정을 신청했지만 결렬됐다. 이듬해인 2018년 노 관장을 상대로 이혼소송을 제기하자 노 관장도 이혼에 응하겠다며 2019년 12월 맞소송했다. 이혼 소송 1심 재판부는 2022년 12월 '최 회장이 노 관장에게 재산분할로 현금 665억원과 위자료 1억원을 지급하라'고 판단했지만 양측 모두 불복했다. 이후 2024년 5월 2심 재판부는 최 회장이 보유한 주식회사 SK 지분도 재산분할 대상이라고 보고 재산분할 1조3808억원, 위자료 20억원을 지급하라고 판결했다. 이는 국내 이혼소송 사상 최대 규모다. 노 관장의 아버지인 노태우 전 대통령의 '300억원 비자금'이 SK그룹 성장에 상당 부분 기여한 점, 노 관장의 가사와 자녀 양육 등이 가정에 기여한 부분이 있다고 본 결과다. 지난해 10월 대법원은 위자료 20억원은 확정했지만, 재산분할은 파기환송하고 서울고법에 돌려보냈다. 노 전 대통령의 비자금은 불법 자금이라 노 관장의 기여로 평가할 수 없다고 봤다. 파기환송심 재판부도 이같은 판단을 유지했다.  100wins@newspim.com 2026-07-24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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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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