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홍영표 "도둑질 된 행정자료 되찾기 위한 정당한 집행"

기사입력 : 2018년09월27일 10:10

최종수정 : 2018년09월27일 13:02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야당탄압이라는 황당한 주장...적반하장도 유분수"

[서울=뉴스핌] 조정한 기자 = 홍영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27일 '재정정보 유출' 사건으로 논란이 되고 있는 심재철 자유한국당 의원을 겨냥해 "검찰이 지난 21일 심 의원실을 압수수색한 데 대해 한국당이 야당탄압이라는 황당한 주장을 펴고 있다"고 말했다.

홍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적반하장도 유분수"라며 "잘못을 저지른 도둑이 도리어 몽둥이 들고 나대는 모양새라고 아니할 수 없다"고 했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홍영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1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18.09.13 kilroy023@newspim.com

이어 "이번 사태는 심 의원실이 30개 기관 47만개 행정자료를 무단열람하고 빼돌린 불법행위를 저지른 것"이라면서 "그럼에도 한국당이 반환을 하지 않아 검찰 고발 조치 후 압수수색이 이뤄진 것이다. 도둑질된 행정자료 되찾기 위한 정당한 집행이 어떻게 야당탄압인지 묻지 않을 수 없다. 불법행위에 대한 관심을 다른 곳에 돌리려고 하는 것"이라고 반박했다.

아울러 "그러나 정부의 업무추진비는 자료를 정식 요청하면 얼마든지 받을 수 있다"며 "특히 불법유출자료에 대통령 행적을 유추할 수 있는 자료와 정부 예산 자료도 있어 제3자 유출 시 예기치 않은 위험으로 이어질 수 있다. 그런데도 왜 심 의원실은 (자료를) 돌려주지 않는지 이해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심 의원과 한국당의 불법행위가 더이상 정당화돼선 안 된다. 범죄행위를 바로 잡는거지 정쟁의 수단은 될 수 없다"며 "심 의원실이 불법 빼돌린 비인가 행정자료는 정부에 반납하고 검찰에 출두, 조사에 성실히 응해야 한다. 한국당도 (심 의원을) 감싸지 말고 진상조사에 협조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giveit90@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