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장주연 기자 = 영화 ‘협상’이 ‘명당’을 제치고 역주행을 시작했다.
28일 오전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협상’은 27일 6만2367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2위에 올랐다. 누적관객수는 137만4758명이다.
‘협상’은 태국에서 사상 최악의 인질극이 발생하고, 제한시간 내 인질범을 멈추기 위해 위기 협상가가 일생일대의 협상을 시작하는 범죄 오락 영화다. 흥행 보증 수표 JK필름이 제작을 맡고 손예진, 현빈이 호흡을 맞췄다.
[사진=CJ엔터테인먼트] |
지난 19일 개봉한 ‘협상’은 동시기 경쟁작인 ‘안시성’, ‘명당’, ‘더넌’에 밀려 박스오피스 4위로 출발했다. 하지만 추석 연휴를 기점으로 3위로 올라서더니 개봉 9일째 박스오피스 2위까지 올라서며 본격적인 역주행을 시작했다.
박스오피스 1위는 여전히 ‘안시성’이 지키고 있다. ‘안시성’은 같은 날 16만3302명의 관객을 모으며 누적관객수 371만4121명을 기록했다. ‘협상’에 밀려 한 단계 하락한 ‘명당’은 이날 5만4668명의 관객이 찾았다. 누적관객수는 137만4758명이다.
jjy333jjy@newspim.com